[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화학공학과 김준형 교수가 2024 한국생물공학회 ‘유영제 교육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생물공학회는 1984년 창립 이후 지난 40년간 국내 생물공학 분야 최대 회원 수를 보유한 학회다. ‘유영제 교육상’은 한국생물공학회 전임 회장인 유영제 서울대 명예교수의 출연기금으로 제정된 상으로, 연구업적뿐만 아니라 학회 기여도, 생물공학 관련 초중고·일반인 대상 교육, 강연, 기타 교육 활동 등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최근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 교수는 한국생물공학회 조직위원회 이사와 조직위원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주로 생물공학회 내에 신진연구자들을 소개·교육하고 이들이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천연물 기반의 목재 마감재 관련 서적을 번역하고 이를 일반인·산업계를 대상으로 무상 강연, 교육 등 활동을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2022년 동아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맡아 이공계 일자리 발굴 등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교수의 본업은 교육과 연구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교육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2 10:24:08[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신경철 교수( 사진)가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시상식에서 코스맥스 신진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교수는 2015년 건국대학교 생명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교 생리활성대사체네트워크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및 융합생명공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2024년부터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4 11:38:57[파이낸셜뉴스] 바이오엑스는 한국생물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음폐수 기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고효율 신개념 미생물전해전지 시스템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26일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2500여명 산·학·연·관 생명공학기술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경제를 향해'라는 주제로 710여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말했다. 바이오엑스가 초청 발표에 참여한 특별세션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전문가 그룹과 공동으로 발표했다.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수소 생산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 발표 및 성과를 공유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바이오엑스는 과거 경기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시설에서 진행했던 'H&PF-HAAMA' 시스템에서 발생한 그린수소 수율과 농도, 장기운전 데이터 결과를 공유했다. 동시에 연내 시운전 예정인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내 수소생산용 실증화 시설에 대한 연구계획, 현장 전경, 차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해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생물공학회에서 열린 특별 초청세션에서 바이오엑스가 수행해왔던 그린수소 공정 개발의 내용을 산학연 국내 권위자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엑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그린에너지 생산 통합공정 자율 운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화 연구개발(R&D)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유기성폐기물 처리, 재활용을 위한 공정개발과 화이트바이오 산업, 바이오가스 및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과 실증화, 사업화를 진행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26 14:05:06[파이낸셜뉴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자, 양귀비를 대체해 효모로 마약성 진통제 개발자, 질소비료 대체하는 박테리아 개발자 등 세계적인 합성생물학 대가들을 포함해 전세계 생물공학 전문가 2500여명이 제주에 모인다. 한국생물공학회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ICC제주에서 '2023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경제를 향하여'를 주제로 710여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국내외 2500여명의 산·학·연·관 BT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엽 회장은 "1만여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생물공학회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생물공학 분야의 대표학회"라며 "세계적인 생물공학 학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생물공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이자 미래 생물공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계적 석학 5인과 최우수 학술지 편집장의 기조 강연 등 명실상부 세계적 수준의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세계 최고 석학들과 최우수 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편집장 등 5명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먼저 로버트 랭거 미국 MIT 교수. 랭거 교수는 모더나사의 mRNA 백신 개발 주역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생물화공 최고 권위자다. 그는 세계 최다수 피인용 학자 중 한 명으로 혁신적 약물전달 시스템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 다음으로 크리스티나 스몰케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는 양귀비 대신 효모로 마약성 진통 천연물을 생산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스몰케 교수는 신경근 장애 치료제 등으로 쓰이는 최신 천연물 생합성 연구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MIT 합성생물학연구센터 소장이며 세계적 합성생물학 권위자인 크리스토퍼 보이트 교수(미국 MIT)는 질소를 고정하는 효율적 박테리아를 만들어 비료에 의존하지 않는 농업의 토대를 마련한 획기적인 결과를 포함한 농작물-미생물 상호작용 재편성에 대한 얘기를 펼친다. 이와함께 나노의학 분야의 권위자이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몰리 스티븐스 교수는 나노센서 및 나노치료제에 대해 강연키로 했다.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유전자 가위의 최고 전문가 김진수 교수(싱가포르 국립대학)가 새로운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해서 발표키로 했다. 이외에도 영국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의 편집장인 수잔 존스 박사는 네이처지 편집장으로서 보는 미생물 분야 세계 연구동향과 학술지 정책 및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의 다양한 미팅을 통해 참가자들과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교류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생물공학회는 학술강연과 더불어 생물공학분야 산업발전에 기여가 큰 기업을 선정, 기업대상을 시상한다. 2023년도 수상기업으로 바이오니아가 선정돼 시상식과 수상기념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CJ제일제당, 대상, GS칼텍스, GC녹십자에서 참여,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상용화 주제로 발표되는 '생물공학 산업화'를 주제로 하는 기업특별세션이 준비돼 있다. 면역세포치료제 교육 워크숍과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하는 바이오전시회도 계획돼 있어 국내외 과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바이오경제시대를 맞이하며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GS칼텍스, LG화학, CJ제일제당, 바이오니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롯데바이오로직스, 한화솔루션, 대상, 5T국제특허 등 다수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생물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제주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3-20 16:54:09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사진)가 한국생물공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물공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생물공학 기술개발과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강력한 협력 플랫폼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1-04 18:19:24[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사진)가 한국생물공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상엽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이상엽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적인 기술 패권 전쟁하에서 우리나라의 차세대 주력산업이 돼야 할 생물공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생물공학 기술개발과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강력한 협력 플랫폼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1-04 09:11:54[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2021년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SPC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와 공동 연구로 11년간 1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한 끝에 우리 고유의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와 유산균을 발굴했다. 또 이들의 조합을 통해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생물공학회 이철균 학회장은 "SPC그룹은 원천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의 토종 미생물 자원인 '토종효모'와 '상미종'을 개발해 국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의 제빵용 토종효모 발굴은 한국의 발효 기술과 미생물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발효종 빵'의 산업화·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수입에 의존해왔던 제빵용 효모를 대체하며 매년 7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해외에서도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품질경영과 R&D투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및 기초연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생물공학회는 7000여명에 이르는 바이오 기술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우리나라 생물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생물공학분야의 기술 민 산업화 장려를 위해 매년 산업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있고 생물공학 연구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4-15 14:57:51[파이낸셜뉴스] 일동홀딩스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응용미생물, 산업생명공학 분야의 학술 및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미생물, 생명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상용 기술 고안, 원료 및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4중 코팅, 유산균 틴달화 공법 등과 같은 특허 및 원천기술을 활용해 원료와 제품의 품질 수준을 높이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연구개발 및 고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유용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원료들을 공급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 글로벌 품질안전관리기준인 ISO 22000, FSSC 22000 인증을 취득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0-08 16:10:11[파이낸셜뉴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024년까지 총 60억원을 지원받아 생물방어 시스템 개발 등 미래 국방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생명공학연구원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 사업'의 총괄기관에 선정, 지난 18일 생명연 본원에서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생명연을 비롯해 방위사업청과 국방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 될 예정이다. 생명연 생물방어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생명연 내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감염병연구센터, 바이오나노연구센터, 국가영장류센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에서는 차세대 생물학작용제 예방·진단·치료체계 및 미래병사용 웨어러블 통합 생물방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물학작용제 조기 탐지용 바이오마커 및 인지물질 개발과 대량생산 시스템 등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생물방어 바이오마커 개발, 마이크로 인체모사 시스템 개발, 생체신호 모니터링 센서 개발, 생화학 작용제 해독 전달 시스템 연구, 영장류 모델이용 유효성 평가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최근 미래 국방분야는 과학기술과 국방의 협업이 강조되고 있다"며, "생명연은 바이오 분야 연구역량을 토대로,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 사업' 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국방능력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2-19 09:27:26세종대학교는 식품생명공학과 박권철(석사과정) 대학원생(사진)이 지난달 15일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동계 심포지엄에서 구두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권철 대학원생은 '일상적인 에스프레소 추출 기반 커피의 섭취가 청년기 한국인 장내 미생물 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커피의 섭취가 한국인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그는 한국인 장내 유형에 따라 커피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과 식품이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때 장내 유형이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9-02-10 1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