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11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산업 간 융합 기반의 새로운 해외 진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복합 K-City 플랫폼 협력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K-City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 간 공동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해외건설협회와 CJ올리브네트웍스, ㈜팍트라인터내셔널, ㈜스튜디오리얼라이브 4자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인프라의 해외 진출 확대와 융복합 기반 협업 모델의 구체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플랫폼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현지 맞춤형 모델 개발, 공동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K-City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콘텐츠 및 기술 협업 △공동 설명회 개최 △우수 사례 공유 등 실행 중심의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세션에서는 대우건설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 부동산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베트남 동남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카카오모빌리티,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등은 각 사의 기술 및 솔루션을 실제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방안과 융합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플랫폼 소개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와 연계된 산업 간 협업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참여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호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플랫폼에 등록된 프로젝트가 시장개척사업, ODA, G2G 등 정부 추진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도시개발을 넘어 철도·공항 등 해외 주요국의 핵심 인프라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11 16:04:20【파이낸셜뉴스 안동·칠곡=김장욱 기자】 경북 칠곡군에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이를 통해 농업기기 무인화, 자율작업 등 애그테크기술 적용 밭농업 혁신이 기대된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4일 왜관산업단지에서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농기계 기술고도화, 밭농사 기계화율 향상, 밭농사.과수에 필요한 농기계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산업을 혁신하고 영세 농기계기업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는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첨단농기계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면서 "칠곡에서 미래 농기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표로 밭농사(온실, 노지 작물, 노지 과수 등) 중심의 첨단농기계 개발을 위한 설계·해석 및 공정 기술 등의 연구개발부터 생산단계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자율주행과 자율작업이 가능한 무인기기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지원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첨단농기계 산업 육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도와 칠곡군, 경북대, 경일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경북의 밭 농업은 전국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계화율은 62%로 논 농업 기계화율 98.6%에 비해 뒤처져 있으며,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만성적인 일손 부족으로 외국인 계절노동자에게 의존하는 실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04 08:48:23[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융복합 K-City 플랫폼 협력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도시개발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K-City 플랫폼은 건설, IT, 콘텐츠,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이 디지털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다. 현재 대우건설,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해안건축, 팍트라인터내셔널 등 주요 기업이 플랫폼에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협회는 설명회에서 프로젝트 등록기업 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정책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털, 인프라 펀드 등 투자자들과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설명회에서는 플랫폼 참여사 간 공동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해외 도시개발 공동 진출 및 포괄적 협력'을 골자로 해외건설협회, CJ올리브네트웍스, 스튜디오리얼라이브, 팍트라인터내셔널 등 네 기업이 서명에 참여한다. 이후 대우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HCND의 융복합 프로젝트 사업 설명이 이어지며,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Manova Partners,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등이 참여하는 플랫폼 등록기업 발표 세션도 마련된다. 아울러 참석 기업 간 비즈니스 Q&A와 자유 네트워킹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협회는 참석 기업 간 실질 협력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공동 제안서 작성 및 사업화 회의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협회 관계자는 "K-CITY 플랫폼이 새로운 도시개발 수출 전략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참여기업들의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단계적인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 기업 간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고, 공동 제안 등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1 16:33: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여름 맞이 '교육+체험' 융복합 체험 이벤트 즐기세요!" 엑스코가 체험과 교육이 결합 된 이벤트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춘우 대표이사는 "디지털 시대에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경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역사, 자연, 레저를 아우르는 이번 여름 전시가 온 가족의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8월 17일까지 58일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순신의 명량해전' 체험전을 개최하고 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누적 600만부 판매를 기록한 어린이 역사 학습 도서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다. 이번에는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주제로 조선 수군의 전략과 용기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관 6홀에서 대구·경북 최대 규모 파충류 박람회인 '2025 밀림페어'도 관심을 끈다. 희귀 파충류 전시 외 생태 교육, 유명 유튜버 토크콘서트, 팬사인회, 체험 이벤트, 쇼핑이 결합 된 융복합 행사로 마련된다. 특히 '신비한 동물교실'은 평소 1인당 2만5000원에 운영되던 유료 생태교육 교실이지만, 행사 기간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밀림페어는 유명 유튜버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도 눈길을 끈다. 파충류 콘텐츠로 유명한 스타 유튜버들이 각종 강연과 팬사인회를 통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한편 엑스코는 '2025 대구캠핑레저차량박람회'(4~6일)와 '대구카페쇼'(10~13일), '대구진로진학박람회'(18~19일)도 7월 중 개최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01 07:46: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국내 최대 친환경 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유기농업 특화 농촌융복합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 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원(보조 83억원·자기부담 22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려는 취지다. 4개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이다. 먼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추기 위해 생산자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에 5억원씩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살아 숨 쉬는 농촌 생태계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0년 전남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71개 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에 친환경 농업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 장비·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장흥 지북마을, 담양 유촌마을 등 7개소에 12억원을 투입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중 나주 계량마을은 지난해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을 지원받아 김치 가공공장 운영 등으로 마을 수입을 창출하고, 생태농업 수확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6만8000㏊의 50%인 3만4000㏊㏊의 친환경 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유기농업 특화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해 미래 농업을 활짝 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9 11:47:59【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전국 최초로 목포 신항에 건립되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는 총사업비 357억원을 들여 연면적 375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으로, 해상풍력 산업의 전 과정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운반·설치, 발전단지 운영·유지 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프로젝트 기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을 이끌 예정이다. 또 기업 입주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춰 관련 기업과 기관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며, 1층에는 홍보관을 마련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플랫폼센터는 6월 준공 이후 7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9월 통합관제 시스템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목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용 항만-배후단지-연구기관을 모두 갖춘 해상풍력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플랫폼센터가 위치한 목포 신항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조립·운반·설치가 가능한 해상풍력 특화 항만으로, 약 50만㎡ 규모의 배후단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플랫폼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해상풍력 관련 국책연구과제 수행, 항만물류 시스템 고도화, 기술 지원 등 산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 신안 3.2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 유리한 여건 속에서 플랫폼센터의 준공은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가 전용 부두 조기 확보 등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의 해상풍력 특별법상 전문 연구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국가 연구 예산 확보와 연구 역량 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3:12:5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순천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2025년 제2차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는 1차(농산물 생산) 산업 외에 2차(농산물 가공), 3차(체험·교육) 산업을 융·복합해 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사업자 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농가 소득 향상, 농촌 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인증한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에 입지하고 최근 2년 평균 농가소득 4600만원 이상, 국산 원료를 주원료(도내 생산량 50% 이상)로 사용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다.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사업 참여 우대 자격 △농업인 교육 △현장 코칭 △판로 지원 등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여러 분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국산 원료 사용 증빙자료 등을 갖춰 오는 1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자금부터 남도장터와 안테나숍 등을 이용한 홍보·판로 지원까지 다방면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인증제도는 농업경영체가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는 제도로 경영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4년 연속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우수 인증 사업자 지원 기관이다. 청년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사업을 펼쳐 총 427개소로 전국 최다 인증 경영체를 보유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8 11:01:32【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오는 2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귀농인,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족 등 선착순 30가구에 한해 자부담 비율을 기존 25%에서 15%로 완화한다. 도시가스 미공급 읍·면 지역 주택 및 건물 소유자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인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1년간 전기 사용량(한전 계약 종합 정보 내역) △우대 대상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중 공모 신청을 완료한다.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 총 가구 수는 200여 가구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인구 유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은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07 14:13:57[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창업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터가 중심이 돼 성장 가능성이 있는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모집하고, 기업진단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 개척,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코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스타트업(창업기업)을 발굴해 전문 교육, 엔젤 투자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를 뜻한다. 민간 중심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융복합 분야를 별도로 신설해 운영한 결과, 참여기업 20개소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해 실습생 등을 받는 등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 2개사는 오는 28일까지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는 한편, 15일 온라인 합동 사업설명회를 열고 액셀러레이터별 주요 프로그램 및 접수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농촌융복합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 대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까지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에도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의 특색 있는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4-13 12:44:20[파이낸셜뉴스] 진주지역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협의체는 10일부터 2주간 제4회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안전관리원·경상국립대학교·국방기술품질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남동발전·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저작권위원회·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 신산업 발굴 및 국가(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주제로 융복합 데이터 발굴 및 활용 기획,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기획, 분석과제 발굴 및 기획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데이터 활용과 분석, 기획 등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6월 말 발표되는 입상자들에게는 협의체 기관장상과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부터 협의체 실무자들이 신청자들에게 데이터 가공, 분석 등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토안전 빅데이터 개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10 09: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