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항상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도록 정성과 함께 끊임 없이 새로운 메뉴 개발 열정으로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부산의 대표적 향토빵집으로 꼽히는 ㈜명품정항우케익의 정대영 기술상무(35.사진)는 13일 우리나라 케이크의 대표인물로 불리는 아버지 정항우 회장의 경륜과 자신의 젊은 감각을 합쳐 제2의 신화를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의 둘째아들인 정 상무는 가업을 잇기 위해 17년간 일본,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 전 세계 베이커리 업계를 두루 거친 기술자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에 버금가는 후각과 미각을 가졌다는 평을 듣는 정 상무는 부도가 난 정항우케익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항우케익은 1998년 부산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케이크 전문점이다.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부산 대표관광상품으로 선정되고 한때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청주까지 70여개 점포를 운영하며 성장가도를 이어갔다. 그러나 서울 입성을 앞두고 2006년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부도상황을 맞았다. 당시 일본 도쿄제과학교에 재학 중이던 정 상무는 집안이 어려워지자 빵집, 우동집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했다. 차비를 아끼기 위해 1시간 이상 왕복거리를 자전거로 통학하고 편의점 음식인 컵라면, 도시락,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베이커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 상무는 "주저앉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의 연속이었지만 아버지를 생각하고 내면의 강인함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공부하는 동안 주력 품목인 케이크뿐 아니라 빵과 초콜릿, 마카롱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두루 습득하고 귀국한 정 상무는 아버지와 함께 2013년 부산 남포동에 첫 점포를 개점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부산 광안동에 현 정항우케익 본사를 설립했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레시피를 변경하는 등의 노력으로 현재 매장을 45개까지 확장시키며 재기에 성공했다. 정 상무는 "마카롱이나 도지마롤과 같이 최신 유행을 항상 체크하고 신메뉴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해운대 아파트 대단지 쪽에 정항우케익 브랜드로 빵 전문 직영점을 만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우리나라에는 빵집에서도 케이크를 함께 하다 보니 빵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거의 없다"며 "제대로 된 빵 전문점을 내 하루에 서너번을 굽더라도 고객들이 항상 따뜻한 빵을 드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일곱살 때부터 포장 등 아버지를 도와 베이커리를 접하게 됐다는 정 상무는 "한 기업의 대표지만 솔선수범해서 일을 하시는 아버지를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운 점이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 상무는 내년 경기도 지사 개설을 통해 수도권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아직 수도권 시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천천히 익힐 생각으로 경기도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정직하고 신선한 재료와 위생상태로 고객들을 속이지 않으면 그에 대한 보답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07-13 19:47:01지난 11월 24일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 외 4개 사업단과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등의 주관으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북권 향토산업 신제품 런칭 및 홍보·판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내 각 지자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가공 상품들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서, 인지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경상북도의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으로 경상북도 향토제품의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회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각 사업단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신제품 런칭 및 홍보를 하였고, 5개 향토육성사업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의성지킴이풍물패를 비롯하여 신제품 런칭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의성마늘양념의 효능·효과 및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 돼 이날 20개 각각의 부스에서는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 외 4개 사업단의 향토제품 홍보 및 판촉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1, 2, 3차 산업이 홍보되었고, 관람객들에게 각 사업단의 향토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공 상품에 대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게 하였다. 특히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의 5개 부스에서는 ‘의성농협’의 마늘청, 깐마늘, 다진마늘, 흑마늘 시식품과, ‘맛내미’의 마늘고추장, 한우소고기볶음장, 떡볶이 소스, 알알이된장, 그리고 ‘가람솔’의 흑마늘 드레싱, 마늘 드레싱, ‘조옥란 한과’의 흑마늘 한과 등이 시식품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작의성마늘명품화사업단의 하현태 단장은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마늘관련 가공품이 효과적으로 홍보되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고, 의성마늘양념의 효능·효과 및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의성마늘’의 가공 산업 및 신제품개발에 노력해온 ‘명작의성마늘명품화사업단’ 경상북도 의성군은 조상대대로 재배되어 온 한지형 의성재래종을 의성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게 순화 개량하여 신토불이 토종마늘을 생산해내고 있다. 의성군의 의성마늘은 토양이 비옥하고 부식질이 많은 덕분에 단단하고 쪽수가 6~8쪽으로 적은 편이다. ‘의성금쪽마늘’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의성마늘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신활력사업을 통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력추적시스템 시행, 의성마늘종합타운 설립으로 인한 유통특구 지정 등 행정적, 재배 기술적으로 의성명품마늘의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였다. 이에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향토산업으로 선정되어 설립된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은, 가공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성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양념류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마늘조청, 다진 마늘, 마늘 분말, 치킨 마늘소스, 불고기 마늘소스, 김치 마늘양념 등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의성군은 국민대표 건강식품 ‘마늘의 메카 의성’으로서 자리매김했고, 이에 더하여 ‘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은 2014년까지 의성마늘을 가공고도화와 유통차별화 및 개발특화를 통한 고부가가치의 양념식품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장철을 맞아 국내산 김장재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토불이 의성마늘과 다양한 마늘 가공품들은 의성농협 쇼핑몰(http://usnonghyup.com/shopping2/)과 맛내미 쇼핑몰(matnaemi.farmers.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도움말: 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 www.usbestgarlic.com>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3-11-29 14:25:12【 세종=김원준 기자】세종시는 '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1개 시·도, 67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서면평가와 종합평가를 실시해 결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평가결과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차등적으로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지원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패널티를 부과한다. 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은 세종시가 지역 향토 자원인 전통 장류를 계승·발전시켜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사업단(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단)을 구성,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3-03-06 13:26:12충북 단양의 백자, 경남 통영의 나전칠기 등 향토제품의 디자인을 개선시키고 브랜드화한 '향토명품'이 공공기관의 국가 선물·기념품으로 활용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조달청과 향토명품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향토명품을 공공기관의 국가 선물·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등록하기로 했다. 또 '향토명품 판로 확대 추진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국궁, 낙죽장도, 화혜장, 백자, 분청사기, 옹기, 토기, 전통창호, 화문석 등 25개 전통기술사업을 선정, '향토명품'으로 상품화·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향토명품'은 그동안 디자인과 상품개발이 끝나 지난 7월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점에 입점했고 내달부터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도 판매된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2-10-26 13:02:04코트라는 28일~29일 일본 마이돔 오사카에서 지방 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한국 향토명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일본 최대 전시회인 '오사카 인터내셔널 기프트 쇼(OSAKA International Gift Show)'와 동일기간ㆍ장소에서 연계 개최돼 보다 많은 일본 바이어들의 참가를 유도할 예정이다. 코트라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9개 시ㆍ도에서 엄선된 49개 업체가 참가한다. 최근에는 K-팝 등으로 일본 젊은 층까지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관에는 우리 참가기업 품목에 맞춤 발굴한 유력 바이어 100개사가 방문하여 우리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품목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 마셔서 일명 '청와대 막걸리'로 알려진 배다리 막걸리가 참가했으며, 천연암반수로 만든 가나다 푸드의 무첨가 김치, 쓴맛을 싫어하는 일본인들을 겨냥한 인삼스낵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출품, 일본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트라 우기훈 해외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 상품은 물론 문화를 동시에 전파하여 양국 간 소비재 교류를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2011-09-27 14:50:22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2개 시·도와 공동으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 향토명품 일본 전시·상담회’를 통해 2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향토 명품의 수출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국지역진흥재단과 코트라(KOTRA)를 비롯, 전국 78개 업체 및 현지 바이어 1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안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오사카 민단 및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지역진흥재단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자원에 대한 명품화·세계화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 시·도간 상호 협력과 유사품목간 공동 기술개발 및 공동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2010-09-29 14:46:18금성백조주택은 충청권 향토기업들 가운데 가장 ‘알토란’ 같은 업체다. 회사설립이래 단돈 1원의 빚을 진적이 없는데다 현금 보유액만도 1000억원대에 이르는 등 충청지역을 사업권역으로 하는 중소업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튼튼한’ 재무구조가 돋보이는 기업이다. 지난 1981년 2월 대전에서 설립된 금성백조는 같은해 4월 대덕구 대화동 연립주택건축을 시작으로 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계속된 미분양 사태 등으로 초기엔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후 금성백조 이름을 세상에 알린 것은 지난 1989년 분양한 대전 중촌동 아파트. 이 아파트는 무려 147대 1이라는 중부권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로 당시 중앙과 지역언론사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때를 기점으로 금성백조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금성백조가 종합건설면허를 딴 것도 그 무렵이다.주택건설면허만을 가지고 있던 금성백조는 종합건설업에 진출하면서 주택사업을 넘어 굵직한 사업들에 뛰어들었다. 공공청사는 물론 대학교사 신축과 각종 토목공사 등을 따내면서 중견업체의 위상을 갖췄다. 대전 지·고검청사와 특허법원청사 등이 금성백조의 손을 거쳤다. 지난 2000년부터는 독자 브랜드인 ‘예·미·지(藝美智)’로 대전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노은·복수지구 등지에서 고품격 아파트를 선보였고 예미지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특히 지난 2003년에는 주택 1만가구 공급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이 실적은 2010년 9000가구로 정했던 목표를 무려 5년 이상 앞당긴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성백조는 현재 자산 1400억원에 임직원 160명,지역도급순위 2위,전국 137위의 중견건설업체로 발돋움했다.설립당시 자본금 5000만원에 직원 4명이었던 데 비하면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변신이다. 여기에다 금융신용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하나은행 평생우수기업과 국민은행 베스트기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공인받고 있다. 금성백조의 견실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무리한 몸집불리기보다는 묵묵히 한 걸음 한걸음 내딛는 정성욱회장의 ‘우보(牛步)’경영이 있었다.창업자이자 현 경영주인 정회장은 회사설립 20년이 넘도록 ‘무차입 경영’원칙을 지키고 있다.‘사업성이 있다’ 싶으면 은행돈을 빌려 건물을 짓고 분양에 나서는 다른 많은 건설사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같은 고집이 지금의 금성백조를 있게 했다. 정회장은 14일 “토끼보다는 거북이에 가까운 보수적인 경영으로 풍파를 겪지 않았고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금성백조주택은 어느날 갑자기 크게 성장한 기업이 아니다”면서 “언제나 내실경영과 안정경영을 모토로 기업경영을 해왔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회장은 회사의 이윤을 한푼도 배당받지 않고 100퍼센트 재투자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중견건설사 회장답게 멋진 저택과 고급 승용차도 있을 법하지만 개인재산이라고는 ‘구닥다리’ 50평짜리 아파트가 전부다.그것도 10년전 직원들의 권유로 마지못해 샀다.회사를 향한 그의 열정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회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해온 기업윤리는 ‘정도와 신뢰’. 정회장은 회사를 세운 이래 이 두 단어를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금성백조’와 ‘예미지’가 짧은기간에 대전 생활권 주민들에게 명품 이미지로 자리잡은 것도 결국 이같은 높은 기업윤리에서 비롯됐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정회장은 “기업인은 고객제일주의를 생각해야 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는 역량을 집중해 최고를 만든다는 사명감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책임감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된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지난 9일 내부행사로 조촐하게 치룬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내실경영 ▲임직원의 자질향상 ▲고객제일주의 실현 ▲인화단결이라는 4가지 목표를 다시 강조했다. 금성백조는 올해 수주목표액을 4000억원으로 정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 1300억원의 3배를 넘는 액수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이를 위해 지난 1일자로 임직원에 대한 큰 폭의 승진인사를 단행하는 한편,대대적인 기술개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약력 ▲60세 ▲대전 ▲중앙대 건설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대전시 승마협회 초대회장 ▲충남대 아시아지역연구소 자문위원장 ▲대전시 양궁협회 회장▲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회장 ▲한국생산성학회 고문 ▲대전상공회의소 18대 상임의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2-14 14:20:55파주장단콩은 과거 분단의 아픔과 함께 사라질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파주시는 청정 지역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살려 '14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파주장단콩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역 내 재배농가 550호에서 연간 5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산업으로 자리잡았다 파주장단콩, 서산팔공산감자 등 지역 우수자원들이 지식재산(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거쳐 지역을 대표하는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식재산 등록 후 생산량 및 출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해외수출액도 대폭 증가하며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식재산 등록사업의 등록 대상 권리는 상표법에 근거하면서도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으로 올해까지 119건(특산물 108, 전통기술 11)을 등록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행자부는 2010년 향토자원 전수 조사로 발굴된 우수자원(핵심자원)에 대해 특허청과 협력해 2012년부터 지식재산 등록 사업을 2016년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특허 전문기관인 인사이트플러스의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 별로 지역 우수자원을 지식재산 등록한 이후 평균 생산량(14.9%), 평균 출하량(16.1%) 뿐 아니라 평균 매출액(172%)과 평균 해외수출액(234.7%)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등록자원별 성과 사례 조사에서도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거나 지역축제 및 6차 산업과 연계되어 지역의 브랜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지식재산 등록 지원 사업을 통해 계량적 성과 못지 않게 지자체 관계공무원 교육을 통해 지역 우수 자원의 권리화?자산화 마인드를 제고 시켰다는 점을 성과로 보고 있다. 실제 사업 전(2005~2011, 125건)과 비교해 사업 기간(2012~2015, 299건) 동안 해당 권리의 등록 건수가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향후 등록된 자원에 대한 브랜드사업화*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6-03-31 10:51:22BNK부산은행은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연이어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난 22일까지 전통 기술과 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사)대한민국명인회 부산지회 주최의 '제12회 전통문화 향토명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 가죽신인 화혜(靴鞋), 한지를 꼬아 만든 지승공예(紙繩工藝), 나전칠기, 전통한복 등 부산지회 소속 명인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사)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시회 '디저트(dessert)'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붐과 MZ세대의 간식 문화를 모티브로 2025년 봄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위로를 전하게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3 19:00:51[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연이어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난 22일까지 전통 기술과 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사)대한민국명인회 부산지회 주최의 ‘제12회 전통문화 향토명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 가죽신인 화혜(靴鞋), 한지를 꼬아 만든 지승공예(紙繩工藝), 나전칠기, 전통한복 등 부산지회 소속 명인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사)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시회 ‘디저트(dessert)’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붐과 MZ세대의 간식 문화를 모티브로 2025년 봄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위로를 전하게 된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민과 작가들에게 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회의 전시에 무료대관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 대관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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