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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축제, 16일부터 4일간

【인천=조석장기자】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인천 소래포구축제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소래포구 수변광장 및 소래습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바다로! 포구로! 소래로!’라는 주제와 ‘싱싱한 해산물 포구의 낭만이 넘치는 소래에서 만나요’를 부제로 수도권 천혜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 및 각종 체험행사가 5개 부문 75개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인 16일은 ‘소래의 비밀’을 주제로 주제공연과 미2사단 군악대 공연, 전통 무형문화재 공연인 남사당놀이가 열린다.17일은 ‘화합과 어울림’을 주제로 전국의 중요 무형문화재 공연팀이 참가하는 전국 바닷가 노래 큰잔치, 축제 주제를 소재로 공연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주민센터별 동아리경연대회가 열린다.


18일에는 ‘자유와 열정’을 주제로 남사당 줄타기 놀이와 청소년들의 끼와 솜씨의 장이 될 청소년 어울마당과 함께 소래포구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소래포구 아줌마선발대회 등이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소래포구 노래자랑과 소원지 태우기 및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인천시 남동구는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에 걸맞게 주차장, 소방본부, 안내소, 신종플루 시설, 화장실 등을 확충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남동구청 문화홍보실(전화 032-453-2141∼4)로 문의하면 된다.

/seok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