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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수염 깎고 마지막 눈물 인사..’텐&후계자‘의 정체는?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수염 깎고 마지막 눈물 인사..’텐&후계자‘의 정체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배우 최시원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4회에서 신혁(최시원 분)은 텅 빈 사무실에서 혜진과 성준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다가 쓸쓸히 돌아섰다. 다음 날에는 급한 일이라며 혜진의 집 앞에 와서 “너무 심심해”라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라며 혜진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이어 혜진과 함께 하루를 보낸 신혁은 헤어지기에 앞서 “내가 말했었나? 나 진짜 짹슨이 좋아. 여자와 남자를 다 떠나서 그냥 사람으로. 인간 짹슨, 아니 인간 김혜진이 되게 좋았어”라며 진지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고마워. 그 동안 짹슨 덕분에 정말 신났었어. 고마워. 갈게. 안녕” 이라며 아련한 눈빛으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이어 14회 방송 말미에는 베일에 싸여 있던 인기 작가 텐이 신혁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신혁은 덥수룩했던 수염을 깎고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신혁은 또 하나의 비밀이었던 진성그룹 후계자로 유력한 후보였지만, 신혁 대신 김풍호(안세하 분)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쳤다.
이처럼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의 김신혁을 통해 프로페셔널한 에디터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작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응원할 줄 아는 마성남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매력 발산 중이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수도권 기준) 5.8%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그녀는 예뻤다'는 매회 역전의 기록을 만들어온 바 있다. 6일 TNMS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는 14회는 17.4%의 시청률로 동시간 대 1위를 차지했다./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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