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울 합정점 지하 2층에 쇼핑과 비디오게임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합정점 MS 브랜드관은 태블릿PC를 비롯해 Xbox, 컴퓨터 액세서리 등 100여 개의 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아수스(ASUS), HP와 같은 다른 브랜드 전자 제품도 함께 구비했다. 전자제품 외에 X박스와 인기 게임 타이틀도 판매한다. 특히 매장안에 콘솔이 있어 누구나 게임을 직접해 볼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합정점은 위치상 외국인 고객과 20~30대 젊은층 방문율이 높은데다 지난달 21일 교보문고가 인근에 문을 열면서 상권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수요를 겨냥해 MS브랜드관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합정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6개 주요 거점에 추가로 MS 브랜드관을 열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MS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일부 게임 타이틀을 온라인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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