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무인단속·제주국제대 환승주차장 안내 병행 '효과'
주차단속 전
주차단속 후
[제주=좌승훈 기자]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 구간 중 성판악휴게소 주변 도로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CCTV 등을 활용한 제주시의 꾸준한 단속활동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제주시는 성판악 탐방로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일부 구간을 단속구역을 지정하고, 지난 1월1일부터 CCTV 2대를 투입한 무인단속과 인력단속을 병행해 주·정차 위반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2월 제주국제대 입구 환승 주차장(199대)이 개장됨에 따라, 성판악 주변도로 주·정차 상황도 개선돼 단속 이후 지금까지 갓길 주변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교통흐름 개선과 탐방객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홍보반을 구성해 공항·항만 등 렌터카 이용객 밀집지역 중심으로 제주국제대 환승주차장과 대중교통 이용안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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