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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재활용선별장 파봉기 설치…처리용량 27%↑

구리시 재활용선별장 파봉기 설치…처리용량 27%↑
구리시 재활용품 선별장 파봉기.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자원회수시설 내 재활용 선별장에 파봉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리시는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그동안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재활용품 쓰레기봉투를 자동 해체-공급할 수 있는 전처리 선별시설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일평균 선별량은 11톤에서 14톤으로 늘어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재활용품 선별능률 개선뿐만 아니라 근로자 작업환경이 개선돼 안전사고율도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4일 “시민도 가정 내 쓰레기 분리 배출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그린뉴딜, 구리’를 적극 실천해 기후위기 대응에 다 함께 동참하자”고 요청했다.

구리시 재활용 선별장은 2001년부터 운영해 연간 490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25개 유형별로 구분-선별하며 연간 약 3억5000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올리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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