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18일~21일 3박4일 공식 방문단 파견
첨단기술 교육 및 산업협력 위한 사전논의 추진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한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오는 20일 대만 현지를 방문해 글로벌 기술기업인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기관과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 및 AI디지털 산업 활성화와 관련, 글로벌 유수 기관들과의 협력 기반을 현지에서 직접 조율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방문기관은 엔비디아 대만,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 에이수스(ASUS), 리드텍(Leadtek), 아이스테이징(iStaging) 등이며 첨단 기술교육과 AI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교육과 산업, 연구를 연계한 글로벌 협력모델 구축, 국제 수준의 기술인재 양성체계 도입, 그리고 지역산업과 연결하는 공동 프로젝트 기반 형성 등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만 현지 방문은 글로벌 기술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주시가 AI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매우 중요하다”이라며 “기술과 교육, 산업이 연결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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