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투자유치에 관한 중요 시책 방향을 제시하는 '하남시 기업투자유치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기업투자유치지원위원회는 김교흥 하남시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총 16명의 민·관 기업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기업 투자유치 기본계획 수립 및 기업투자유치에 관한 중요 시책 △투자 유치기업 선정 및 지원 △기업지원 및 육성시책 △기업 관련 단체 등의 재정적 지원 △ 우수기업 선정 및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등 심의·의결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촉식에 이어 제1회 정기회의를 열고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투자유치 정책, 인센티브 제도 등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앞서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업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하남시에 투자하는 기업에 시설투자비,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또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각종 행정 처리에 있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광고업체인 성원애드피아의 경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30일 이상 필요한 기업 이전 행정처리가 15일로 단축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 센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9 16:38: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상공회의소는 대한민국ESG위원회와 수원지역 중소기업의 'ESG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상의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 대한민국ESG위원회 윤여상 대표 등 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지원 및 교육 △ESG경영 도입을위한 진단 및 컨설팅 △ESG 인증평가 지원 및 ESG경영 우수사례 발굴 △기타 ESG분야 업무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은 "국내에서도 2년 후 부터는 ESG경영 공시 의무를 시행하는데, 아직 어떻게 대비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모르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의 중소기업들이 ESG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시(경제정책국)의 예산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ESG교육 및 컨설팅을 5월, 6월, 9월 3차례에 걸쳐 수원델타플렉스 등 수원 중소기업 집적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17 12:58:31【평창=서정욱 기자】평창군은 21일 2020년 제3회 기업지원심의회(위원장 강효덕 부군수)를 개최한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기업지원심의회는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소규모기업 육성지원 사업 2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7건 등 총 9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 제2회 기업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에 대한 심의건수가 1건에 그쳤으나 재공고를 통한 이번 모집에서는 7건이 접수되어 최근에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사업 선정대상자는 2년 동안 매년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여파에도 많은 관내 청년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으며, 훌륭한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7-21 09:55:05[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을 위한 '유턴기업지원법'을 시행한 이후 약 7년 동안 정부 '유턴기업지원위원회'는 단 한차례 밖에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유턴기업지원법(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2018년 11월 27일 단 한차례만 유턴기업지원위원회가 열리는데 그쳤다. 유턴기업지원위원회(국내복귀기업지원위원회)는 유턴기업지원법 제6조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두는 위원회다. 유턴기업에 대한 자금·입지 지원 및 제도개선 등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2018년 위원회 개최 당시 위원장은 통상교섭본부장이었으나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변경됐다. 강 의원실은 장관이 위원장이 된 후 위원회가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실 조사결과 2013년 12월 7일 관련 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6년 5개월간 위원회가 열린 것은 2018년 11월이 유일하다. 당시 안건은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안) 심의·의결' 건으로 이 이후에 어떤 후속 회의도 열리지 않은 것이다. 강 의원은 “유턴기업지원위원회는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정하는 최고 의결 기구”라며 “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기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동시에 해외진출기업들이 국내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6-17 10:14:32[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집단인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의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법무법인 화우 고문인 김동선 운영위원장과 법률, 노무, 세무·회계 등 전문지식서비스 분야별 운영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지원단은 변호사회 등 7대 전문지식 분야 전문가 협회와 협업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변호사 등 전문가가 지식·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담은 무료이며 전화, 사이버, 대면방식이 가능하고, 노란우산 가입자는 서면작성 및 소송대리 지원도 가능하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경영지원단의 ‘20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이를 집중 추진키로 하였다. 신규사업으로는 △일상화된 언택트 소통방식을 반영한 ‘비대면 상담플랫폼’ 구축 △경영관련 법률분쟁발생 시 ‘분쟁·소송대리 지원’ 및 ‘분쟁·소송 지정법인’ 운영*(노란우산가입자) △정부·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협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동선 경영지원단 운영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전문지식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법적 권리보호와 구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경영관련 분쟁·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지원단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6-16 10:29:40중소기업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은행권에 설 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 중소기업들이 대출에 불편을 야기하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금융권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조속한 집행을 독려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설 특별자금 대출, 신·기보 보증 등 명절을 전후해서 작년 설보다 8000억원 늘어난 2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 및 기업 등 민간부문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요청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1-19 08:36:18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4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중소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하지 말고 중소기업의 미래가치·기술가치를 바탕으로 옥석 가리기 방안을 논의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은행권이 지난 6일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명단 발표와 함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해 건실한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기술성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들은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계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우수한 기술은 있지만 담보가 부족한 기업이 기술성·사업성 등 미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비 오는 날 우산 뺏기'가 아니라 우산을 받쳐 주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2-08 08:19:18한국거래소는 30일 '코스닥 스타트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자문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촉진을 위해 '자금조달→유통→회수'로 이어지는 모험자본 선순환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 체계(크라우드펀딩, 사적시장, M&A중개망)를 구축 중이다. 향후 위원회는 창업지원체계 구축 방향 및 운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및 주식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수합병(M&A) 등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6-03-30 16:01:17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컨설팅지원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컨설팅지원단운영위원회는 2016년부터 추진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맞춰 △중소기업협동조합컨설팅지원단의 사업평가 △컨설팅지원사업 제도개선 등에 대한 정책자문 △공동사업개발전문컨설팅 지원 사업 심의의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이 자생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조합이 반드시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협동조합이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합 운영의 활성화와 자립화 기반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컨설팅지원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컨설팅지원단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정한 운영, 공동사업 활성화 및 협동조합 설립지원을 위해 경영지도·세무회계 및 협동조합 전문가를 컨설팅 위원(30명)으로 위촉해서 협동조합의 요청이 있을 경우 조합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협동조합 지원 사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3-30 12:53:33중소기업청이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중기청은 16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추석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한정화 중기청장은 은행권에 추석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해 중소기업이 대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 기간 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은행 1시장 자매결연 등을 개최하여 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참여기관들은 추석 자금 지원기간 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5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내수부진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의 44.4%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발표했다. 주요 원인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78.5%), 판매대금 회수지연(54.5%), 납품단가 인하(39.3%) 등으로 응답했다. 정부도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추석 특별자금 대출 및 보증 등 명절 전후 21조 3000억원의 지원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환대출금리를 기존 7%에서 5%로 인하하고 지역 신용보증기금은 1조 3000억원 수준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수 활성화 및 서민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300개 전통시장에서 그랜드세일(추석 9월7알∼25일, 김장철 11월)을 실시하고, 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10% 개인특별할인과 온라인전용 팔도명품상품권의 5% 법인 특별한인 판매도 실시한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5-09-16 10: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