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과 서울투자청은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및 자금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제금융오피스에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는 기관이 보유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호 분야 국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기 창업부터 사업화, 코스닥 상장 지원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협업 확대를 통해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KISA는 국내 우수한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로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투자청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및 자금 투자유치 지원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호 분야 기술 및 투자자문 협력 △해외기업의 국내진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해외 투자자와 국내 기업 간 매칭에 노하우가 있는 서울투자청과 추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8 16:24:57[파이낸셜뉴스]금융당국이 핀테크와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핀테크·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핀테크지원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올링크, 엘에스웨어, 블로코 등 핀테크 및 블록체인 업계 8개 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핀테크·블록체인 기술기업들은 지급결제, 마이데이터, 부동산투자, 메타버스,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사업화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이 초기기술인 만큼 정부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당국과 관련 부처에 업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건의했다. 우선 부처 간 협력(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통해 NFT의 저작권 문제를 검토하는 등 NFT 신규 서비스 육성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지속 보완해 더욱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가 테스트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NFT, 메타버스가 오프라인과 연계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해달라고 말했다. 신사업 진행 시 제한사항이 없도록 네거티브(Negative) 규제로 전환을 검토하는 등 합리적인 규제방안이 조기에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정부도 현장에서 청취한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핀테크와 블록체인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반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세훈 사무처장은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및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가상자산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토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를 먼저 마련하고 국제 기준에 따라 이를 보완해 나가는 점진적 방식의 국회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사회기획과장도 “지난주 범정부 합동으로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을 발표했다”면서 “향후 동 전략을 토대로 국민 체감형 대형 프로젝트 발굴과 법·제도 정비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2-12-01 09:51:35[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에이락과 기술협력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22일 가상다산 업계에 따르면 에이락은 삼성SDS 및 국내외 금융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양사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전자지갑 및 NFT 개발에 관한 기술증진을 꾀하고, 블록체인 및 리워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플라이빗은 법인 설립 이후부터 줄곧 무사고를 이어온 가상자산 거래소로, 기존 사업분야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에이락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 에이락은 블록체인 및 전자지갑 개발 역량이 검증된 회사로서 핀테크 운영사들과 협력해 에이락의 전자지갑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전자지갑 기반의 서비스 에이락월렛을 통해 핀테크 및 페이먼트 서비스 회원들에게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 교통, 게임,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에이락과 NFT 시스템에 대한 기술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꾀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프로세스에 협력하고자 한다”며 “기술적 강점을 토대로 고객에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22 10:33:47[파이낸셜뉴스] 미국 결제시스템 개발 스타트업인 볼트파이낸셜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회사인 와이어페이먼츠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철회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파이낸셜에 따르면 볼트파이낸셜은 이날 15억달러 규모의 와이어페이먼츠 인수 계약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마주 쿠루빌라 볼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와이어와 상업적 파트너십은 계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생태계에 가상자산 통합의 길을 열어 와이어의 혁신적인 가상자산 인프라를 전세계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파이낸셜은 "이번 인수 계약 철회가 가상자산 및 핀테크 사업의 몸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핀테크 업체들은 '미래성장'을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실제로 미국 최대 핀테크 유니콘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950억달러에서 올해는 740억달러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 최근 수개월간 가상자산 시장 폭락으로 가상자산 관련 산업 밸류에이션 역시 크게 떨어졌다. 미국 스타트업 정보플랫폼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151조달러에 달했던 글로벌 유니콘 투자는 올해 상반기 88조달러로 거의 반토막 났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10 22:46:43"매력특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려면 핀테크 기반의 디지털금융 사업을 제외하고 논할 수 없다. 서울투자청을 출범하고, 여의도를 디지털금융특구로 만들겠다." 오세훈 시장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라는 서울시의 비전을 소개하면서 서울을 디지털금융 사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탈(脫)홍콩 중인 국제금융기관들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도로 정책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중앙정부와 적극 협조해 싱가포르 등 금융도시와 비교해 낡은 규제는 혁파하고,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도 축사를 통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및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형 토큰은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된 자본시장법 규율 체계에 따라 발행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확립하겠다"며 "비증권형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기본법(가칭)'을 제정해 발행, 상장, 불공정거래 방지 등을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상임위원은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해 금융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대감과 동시에 시장안정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면서 "탈중앙화, 익명성, 초국경성이라는 가상자산 특성을 감안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글로벌 규제 정합성도 확보해 업계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 전선익 대표는 올해 5회째를 맞는 KBW 2022가 향후 웹3(Web3)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KBW 생태계를 위한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위해 만들어진 KBW가 커뮤니티에 의한 KBW로 발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웹3.0을 향하여'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매년 일정량 발행되는 NFT로 KBW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련 뮤직 페스티벌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KBW가 발행한 NFT 보유자들 중심으로 이뤄진 커뮤니티는 다오(DAO·탈중앙화자율조직)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커뮤니티 구성원은 블록체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상을 받는 형태로 경제 생태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한영준 김태일 이주미 기자
2022-08-08 18:24:10[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22년도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핀테크와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의 지원분야는 금융, 보험, 자산관리, 결제, 암호자산 등 '핀테크' 산업과 금융, 의료, 콘텐츠, 공공, 물류·유통, 에너지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다. 사업화 R&D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금융 서비스 고도화 및 디지털시대 기반기술 육성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 2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서울 소재 법인 중소기업 단독 또는 산/학/연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컨소시엄 형태는 법인기업(주관기관)과 법인기업/대학/연구소 중 1개 이상의 협력기관으로 구성 가능하다. 단, 기술성숙도(TRL) 기준 7단계 이상에 해당하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여야 한다. 핀테크 혹은 블록체인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자유주제로 신청이 가능하다. 복수 지원은 불가하며, 주관기관은 개발목표 및 내용이 동일한 과제로 타 지원사업과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기술개발 목표 및 방법의 적정성, 기술개발의 타당성, 추진능력 등 기술성 평가와 사업화 능력, 사업화 타당성, 시장진입 가능성 등 시장성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서울산업진흥원 혁신성장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화 지원예산 확대를 통한 우수기업 발굴 및 집중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비대면 거래 플랫폼을 선점하고자 한다"며 "기술 효과가 체감 가능한 잠재성과 과제 발굴을 위해 핵심기술을 적용한 핀테크 기업 및 적용 파급력이 높은 분야의 블록체인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접수는 오는 28일 18시까지이다.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4-14 10:09:58[파이낸셜뉴스] SGA솔루션즈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미국 핀테크 회사 플로트미에 투자하면서 협력업체 사실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SGA솔루션즈는 전일 대비 3.99% 오른 1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플로트미(FloatMe)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플로트미의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했다. 액티브캐피탈과 맨체스터스토리, 아토믹 공동창업자 조나단 라이트 등이 동참했으며 총 모금액은 1620만달러(약 190억원)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2017년부터 18개 은행이 80억원을 투입해 은행권 공동 인증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인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를 통해 참여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07 10:22:14[파이낸셜뉴스]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가 드론 전문 기업 숨비,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퍼블록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피엠에스, 핀테크 플랫폼 기업 피노텍과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에디슨모터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이현모 퍼블록스 대표, 김늘 피엠에스 대표, 방성진 피노텍 사장, 오인선 숨비 대표가 참석했다. 에디슨모터스는 보유한 전기자동차 기술을 드론과 블록체인플랫폼, 핀테크 기술 등과 접목시킬 예정이다. 피엠에스의 퍼스널 모빌리티에 필요한 주차 및 교통 체계와 항로정보전달시스템, 숨비가 보유한 개인형 비행체·드론 시스템, 퍼블록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인 NTH 플랫폼의 데이터, 피노텍이 보유한 핀테크 기술을 결합한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자인 설계, 계약 판매 시스템 개발 및 향후 전기자동차와 PAV(Personal Air Vehicle)의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공동개발 및 공동판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이번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및 판매 플랫폼 공동 개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12-29 10:10:08[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의 크레딧코인(CTC)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다. 빗썸은 23일 공지를 통해 CTC를 원화마켓과 BTC마켓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거래가 시작되며 거래 시작가격은 3400원이다. 글루와는 CTC에 대해 은행 계좌가 없는 금융 소외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신용기록을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이나 공과금 결제, 신용결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CTC는 나이지리아 엘라(Aella)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연동한지 약 4개월 만에 누적 금융 거래량이 190만건이 넘었을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크레딧코인의 활용도를 높이고, 선순환 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글루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2016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을 비롯, 스티브 첸(Steve Chen) 유튜브 공동창업자 등 글로벌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끌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2-23 15:43:44[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 글루와(Gluwa)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형 3D(3차원) 옥외 광고를 내걸었다. 이번 광고는 글루와 브랜드 로고가 각각의 개체에서 하나의 완전체로 합쳐지는 모습을 담았다. 기존의 금융의 제약이나 경계를 블록체인이 극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영상도 포함됐다. 16일 글루와는 "선진국의 자본과 개발도상국의 성장성을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하는 신개념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를 기획했다"며 "이번 광고에 대해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3D 연출을 가미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옥외광고를 통해 글루와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글루와 플랫폼 이용자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글루와는 지난 9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에서도 옥외광고를 계획 중이다. 글루와는 지난 9월 개발 도상국의 성장성과 선진국의 풍부한 자본을 연결해주는 금융 플랫폼을 론칭했다. 글루와 전자지갑을 통해 선진국 투자 자산을 예치하고 이를 아프리카 등 신흥국 금융소외자들을 위한 소액대출 자금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다. 대출 이자는 투자자들에게 수익으로 돌아가는 구조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는 글루와는 2016년 설립된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 기업이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와 스티브 첸(Steve Chen) 유튜브 공동창업자 등을 투자자로 유치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12-16 15: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