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종군기자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한 유튜버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송모씨(55)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현지에서 MBC 소속 기자로 전시 상황을 취재했음은 명백하다"며 "피고인들은 피해자 종군기자 경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이 아니라 허위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동기는 캠프에 들어간 피해자에 대한 비판을 통해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며 "피고인들의 표현 방식과 내용,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정도, 피고인들의 사실확인을 위한 노력의 정도 등을 종합해보면 비방의 목적도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2021년 8월 이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하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 후보자의 종군기자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작년 2월 벌금 1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19 16:11:28▲洪潤植씨(종군기자회 이사) 별세·洪尙憙(LG전자) 景憙씨(프로듀서) 부친상=6일 수원아주대학병원, 발인 8일 오후 1시. (031)217-4445 ▲成吉鉉씨(금융감독원 회계감독2국 팀장) 빙부상=6일 부천 소사구 원미2동 석왕사, 발인 8일 오전 8시. (032)664-4440 ▲이필창(경기 수원시 기획예산과 심사평가계장) 필근씨(수원시 월드컵지원팀장) 모친상=7일 수원시 아주대병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31)219-4828 ▲이영민씨(대전일보 충북취재본부장) 모친상=6일 부산시 수안동 대동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51)553-1233 ▲양재열(전 익산지원중학교 교장) 재길씨(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전무) 모친상=6일 전북 익산 팔봉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063)832-7017 ▲강석씨(방송인 MC) 모친상=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2
2003-09-07 10:03:00이슬람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AP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S는 이날 SNS를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폴리는 프리랜서 기자로 미국 글로벌포스트 등에 시리아 등의 현지 상황을 보도하다 2년 전 실종됐다. 해당 영상에서 폴리는 머리를 짧게 깎고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폴리는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시켜 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었다. 이후 그의 옆에 있던 검은 복면의 전사가 흉기로 폴리의 목을 벤 뒤 “이 처형은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선언한다. 영상은 이어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면서 미국 정부의 다음 태도에 따라 그의 처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 백악관과 정보당국은 동영상의 진위 확인작업에 정보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기자 참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슬람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이슬람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진짜 무섭다”, "이슬람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또 전쟁일어나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8-20 12:21:26배우 한재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이 참석했다. 한편 드라마 ‘마녀의 연애’는 단지 결혼을 '안 한 것'뿐인 자발적 싱글, 자타칭 '마녀'인 골드미스와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산타'같은 연하남의 팔자극복 로맨스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eaven@starnnews.com임혜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9 16:18:54배우 배종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배종옥, 조재현, 정은표, 정재은, 유정아가 참석했다. 한편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랜 두 이성 친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깨닫게 되는 남녀의 본질적 차이와 인생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내달 1일부터 배우 조재현이 세운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eaven@starnnews.com임혜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26 15:54:59서울언론인클럽(회장 윤종현)은 9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19회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전을 취재하고 돌아온 이진숙 MBC 국제부 기자와 각종 TV프로그램에서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린 방송인 김동건씨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탈북자 장길수군 친척 5명이 중국 선양 일본영사관에 진입했다가 공안원에게 강제 연행되는 과정을 특종보도한 박일 연합뉴스 사진부 부장대우가 사진상을 차지했다. 임영숙 대한매일 미디어연구소장과 이재협 매일신문 문화부 기자는 각각 칼럼상과 기획취재상을 수상했다.
2003-04-09 09:21:44[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패배와 관련, "국민께서 주신 무거운 민심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겠다. 저희 당이 뼛속까지 바뀌어야 한다는 준엄한 명령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패배의 책임에서 저를 비롯한 누구 하나 자유로울 수 없다. 변명과 핑계, 책임 전가는 용납될 수 없다. 책임질 것은 책임지는 것이 보수의 가치"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다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처절한 '환골탈태'의 혁신을 제시한 김 의원은 "계엄과 탄핵은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가 윤석열 정부 2년 반도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연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당의 역할을 다했는지, 오직 '이재명 반대'에 매몰돼 정책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을 잃어버렸던 것은 아닌지, 하나부터 열까지 곱씹어 보고, 단절할 과거는 냉철하게 단절하고 청산할 것은 과감하게 청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선기간 집중적으로 제기됐던 입법 독재 논란을 거론한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악법을 밀어붙이고 보수궤멸을 통한 50년 장기집권을 획책할 것"이라면서 "야당으로서 하루 빨리 전열을 정비해 독재를 막아내기 위한 싸움에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김 의원은 "비록 민심은 저희 당에게 회초리를 들었지만, 그것이 곧 '이재명 독재'를 용인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면서 "저부터 반성하겠다. 백의종군하면서, 저희 당이 다시 일어서 합리적인 보수우파정당으로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하는 일에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04 10:04:56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가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9월 2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스타트업 600여명, 투자자 400여명, 참관객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폐막식, 투자 콘퍼런스, 글로벌 세션, B-스타트업 챌린지, 오픈 이노베이션 등 투자와 창업기업 관련 5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 FLY ASIA 협업으로 개최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총 3억원을 투자해 유망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 중심의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업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LY ASI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글로벌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은 "FLY ASIA 2025는 아시아 최대 민간 주도 창업·투자 플랫폼으로, 부산이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을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6 19:22:48[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가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9월 2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스타트업 600여 명, 투자자 400여 명, 참관객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폐막식, 투자 콘퍼런스, 글로벌 세션, B-스타트업 챌린지, 오픈 이노베이션 등 투자와 창업기업 관련 5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 FLY ASIA 협업으로 개최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총 3억 원을 투자해 유망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 중심의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업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LY ASI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글로벌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은 “FLY ASIA 2025는 아시아 최대 민간 주도 창업·투자 플랫폼으로, 부산이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을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4 13:35:12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발발 3주년을 맞는다.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 당사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을 배제시킨채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고위급 협상을 시작하면서 전쟁이 끝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러-우크라 모두 사상자 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으로 인식되는 이번 우크라-러시아 전쟁은 3년전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명분으로 전면 침공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전쟁은2014년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름반도를 합병하고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 일부를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점령하면서 불씨가 됐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1%에 못미치는 3885㎢를 추가 점령하는데 그쳤으며 지난 8월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쿠르스크에 북한군까지 동원하고도 되찾지 못하고 있다.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쟁으로 사망한 러시아군인은 9만5000명이 넘으며 여기에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민병대원이 2만1000~2만35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로이드 오스틴 당시 미국 국방장관은 러시아군 전사자와 부상자가 합쳐서 약 70만명이라고 밝혔다.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6일 미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망한 우크라이나군이 4만6000명 이상, 약 38만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의 종군기자 유리 부투소프는 지난 12월 전사자가 7만명, 실종자가 3만5000명이라고 추정했다. 러시아는 크름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그리고 일부 점령하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독립국가로 우크라이나가 인정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문제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자주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무장 해제 이후 중립국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와 1991년 국경선의 회복, 전쟁 피해 보상,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강제 러시아 이송을 이유로 푸틴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할 것을 요구했다. ■美-러, 우크라·EU 제외한 평화협상 전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미국은 지난 18일 우크라이나와 EU국가들을 배제한 채 러시아와 종전 협상을 시작했다. 1차 협상은 시작됐지만 최종 결론까지는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 일단 EU와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호세프 보렐 EU외교집행위원장은 EU가 빠진 합의는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를 지냈으며 브루킹스연구소의 연구원인 스티븐 파이퍼는 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 서둘러 협상을 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곤경에 빠뜨리고 푸틴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 분열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트럼프의 행보를 1970년대 냉전시대 당시 중국과 옛 소련 관계의 분열을 노린 리처드 닉슨 행정부의 정책과 유사하다며 3년전 중국과 러시아가 서로 무제한 우호적 관계를 선언한 것을 감안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손을 점차 떼고 러시아를 감싸기 시작하면서 유럽의 우방국들이 소외되기 시작했으며 이 같은 미국의 외교정책 변화는 중국과의 충돌시 필요한 미국의 아시아 우방국들을 당황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러시아 협상단이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2-23 17: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