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현지시간) 남미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앞두고 방글라데시 당국이 한 도시에 집합 금지령을 내렸다. 8일 AFP통신은 수도 다카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브라만바리아에서 두 소년들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기량을 놓고 언쟁을 벌인 것이 집단 싸움으로 확대돼 집합 금지가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서장인 무함마드 암라눌 이슬람은 AFP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찰이 결승전을 앞두고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에게 대형 화면으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단체 시청을 하지 못하게 하고 시청을 위한 집합도 금지됨을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가 1억6800만명인 방글라데시는 크리킷이 국기이나 국민들은 월드컵이나 코파 아메리카 같은 주요 국제 축구 대회때마다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대회 기간 중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각각 응원하는 관중들 수백만명이 거리에서 국기까지 흔들며 대립하다 충돌까지 발생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회기간에는 한 12세 소년이 브라질 국기를 게양하려다 감전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7-09 01:05:48코파아메리카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 패배와 최고 스타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로 침울해진 아르헨티나가 이번에는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개혁에 나서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성장에 대한 기대로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올해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0.5% 성장에 그친 아르헨티나 경제가 거의 제자리 성장 중이며 올해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달초 공개된 5월 물가상승률이 40% 포인트 오른 것에서 나타났듯이 아르헨티나 경제는 지난 수년간 식료품과 휘발유, 전기, 임대료 등 각종 물가가 폭등했다. 포퓰리스트를 표방했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시절 타격을 입었던 아르헨티나 경제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의 경제 개혁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마우로 로카는 페르난데스 정부의 유산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고통이 따르겠지만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리 정부는 수출세 인상과 화폐 통제 해제를 단행했으며 15년간 진행돼온 미국 헤지펀드와의 분쟁을 끝냈다. 또는 지난 4월 국채 165억달러를 발행하는데 성공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6-06-30 16:14:05▲ 사진: 방송 캡처 브라질 둥가감독 경질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탈락으로 비판을 받았던 카를로스 둥가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우리는 길마르 리날디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둥가 감독과 함께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며 "곧 새로운 지도자가 영입될 것이다.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페루와 에콰도르, 아이티와 한 조에 속해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를 치른 브라질은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하는 등 성적 부진을 겪었다. 한편 둥가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다 경질된 뒤, 4년 만에 브라질 사령탑으로 복귀했던 그는 2년 만에 다시 경질됐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16 05:33:47코파 아메리카 칠레 코파 아메리카 칠레가 우승했다. 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20분간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4-1로 우승을 거머줬다. 칠레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4차례 준우승만 기록했을 뿐이었던 칠레가 자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99년만에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맛봤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3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칠레는 4번째로 나선 산체스가 과감한 파넨카 킥으로 승리를 확정지어 뜨거운 환호를 질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7-05 15:12:48▲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8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결승에 올라갔다. 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콘셉시온’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승점 6-1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무려 4골을 넣은 것도 모자라 후반 35~38분 사이에 2골을 추가하는 총공세를 펼쳤다. 한편 2007 베네수엘라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아르헨티나는 오는 5일 오전 5시부터 개최국 칠레와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결승전 보고 싶네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대박이네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최고”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01 13:49:56▲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칠레가 페루를 꺾고 '코파아메리카2015' 결승에 진출했다. 칠레는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나시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나폴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페루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칠레와 페루는 경기 전부터 칠레의 우세가 예상됐다. 페루 수비수 카를로스 삼브라노(프랑크푸르트)가 전반 20분 찰스 아랑기스(레버쿠젠)의 등을 걷어차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삼브라노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칠레 선수들과 강하게 부닥치는 등 유독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전반 19분 결국 경기를 그르치는 실수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공세를 시작한 칠레는 전반 42분 바르가스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루는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가리 메델(인터밀란)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거기까지였다. 불과 4분 뒤 칠레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바르가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페루의 골문을 흔들며 2대 1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사상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하는 칠레는 오는 7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파라과이전(7월 1일 오전 8시 30분) 승자와 우승컵을 높고 자웅을 겨룬다.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경기 결과에 네티즌들은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당연한 결과지"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삼브라노 퇴장 너무 일찍했어"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초반부터 너무 기울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30 13:59:33▲ 칠레 페루 칠레 페루 칠레가 페루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개최국의 체면을 지켰다. 30일 (한국시간) 칠레는 칠레 산티아고의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야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칠레는 전반 20분 상대 선수 삼브라노의 퇴장으로 수적우세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풀며 전반 41분 바르가스의 선제골로 1:0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60분 페루의 역습상황에서 칠레의 수비수 게리 메델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칠레는 후반 64분 바르가스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칠레는 오는 7월 1일 아르헨티나-파라과이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칠레 페루 4강전에 네티즌들은 “칠레 페루, 대박이다” “칠레 페루, 반전을 거듭하더니” “칠레 페루, 페루 안타깝네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30 12:25:42▲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칠레가 페루를 꺾고 '코파아메리카2015' 결승에 진출했다. 칠레는 3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나시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나폴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페루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칠레와 페루는 경기 전부터 칠레의 우세가 예상됐다. 페루 수비수 카를로스 삼브라노(프랑크푸르트)가 전반 20분 찰스 아랑기스(레버쿠젠)의 등을 걷어차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삼브라노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칠레 선수들과 강하게 부닥치는 등 유독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경기를 그르치는 실수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공세를 시작한 칠레는 전반 42분 바르가스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루는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가리 메델(인터밀란)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거기까지였다. 불과 4분 뒤 칠레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바르가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페루의 골문을 흔들며 2대 1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사상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하는 칠레는 오는 7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파라과이전(7월 1일 오전 8시 30분) 승자와 우승컵을 높고 자웅을 겨룬다.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칠레가 유리했어"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결슨 누가 올라올까" "'코파아메리카2015' 칠레 페루, 아르헨 파라과이가 더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30 10:55:33▲ 칠레 페루 칠레 페루 칠레가 후반전 중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30일(한국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칠레와 페루가 1-1로 맞서고 있다. 칠레는 전반까지 선점했지만 후반 페루에게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허용했고, 개리 메델이 이를 걷어낸다는 것이 칠레의 골 망을 흔들어 자책골을 기록했다. 칠레 페루 자책골에 네티즌들은 “칠레 페루, 어쩌나” “칠레 페루, 아쉽네요” “칠레 페루, 자책골이라니”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30 10:15:20▲ 페루 칠레칠레 페루칠레와 페루가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이 시작됐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2015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을 3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모누멘탈 다비드 아레야노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칠레는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진에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알렉시스 산체스, 호르헤 발디비아가 나서고 미드필드에 아르투로 비달, 마르셀로 디아스, 샤를레스 아랑기스를 내세웠다. 수비진에는 마우리시오 이슬라, 게리 메델, 호세 로야스, 미코 알보르노즈가 나서고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킨다.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이 이끄는 페루는 4-2-3-1 포메이션으로 반격에 나선다. 최전방 공격에 파울로 게레로가 출전했으며, 2선 공격에 헤페르손 파르판, 크리스티안 쿠에바, 안드레 카리요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드에호셉미르 아론 발론,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로바톤이 나서고 포백 수비진에는 루이스 아드빈굴라, 카를로스 잠브라노, 카를로스 아스쿠에스, 후안 마누엘 바르가스가 출전한다. /fnstar@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6-30 08: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