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한국능률협회(KMA)와 지난 26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 위치한 강진자비원에서 15번째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노후화된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장과 책상 등을 교체해, 청소년들이 스터디카페처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역 아동뿐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마을 도서관' 형태로 운영된다.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11년 군산을 시작으로 성남, 동해, 대구, 제주 등 전국 소외지역에 매년 1개씩 문을 열며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도서관 건립 비용은 KMA 임직원의 급여 1% 나눔 캠페인과 교육 강연 수익금 일부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최권석 KMA 상근부회장은 "책과 공간이 주는 힘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하고 아이들의 미래에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협력해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15년 동안 한결같이 동행해 준 KMA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곳 도서관이 아이들이 꿈을 자유롭게 키우고 그 꿈을 현실로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30 12:35:02【파이낸셜뉴스재팬 도쿄=백수정 기자】 2003년 일본 NHK에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해를 기점으로 ‘일본 한류 20주년’을 맞이했다. 주일한국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일본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현지에 다양한 행사를 홍보하는 프로모션 강화에 한창이다.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마자와올림픽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2002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의 주요 사업으로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행사 중지로 4년만에 대면 행사로 부활하는 ‘2023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는 더욱 특별하다.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공형식 원장을 만났다. −4년 만에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 행사의 의미와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우정의 해’를 계기로 서울에서 먼저 시작됐고, 도쿄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로 지난 세 차례 행사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지만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우리가 그리는 미래”로, 한일이 그간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간 히비야 공원을 사용해 왔는데 올해부터 히비야 공원이 전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게 되어 고마자와로 자리를 옮겨 열리게 된다. 사실 작년에도 대면행사로 추진을 했으나 행사 직전에 온라인으로 전환해 축제를 고대하던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올해는 드디어 4년 만에 대면으로 제대로 개최를 하게 된다.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관계도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김대중-오부치 한일미래 공동선언 25주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 25주년,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20주년이 되는지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게다가 축제는 매년 9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것이 관례인데 올해는 추석 바로 다음 날에 개최가 되니 한일 시민들이 추석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프로그램 내용은.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 양국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행사로 자신들의 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문화에 다가가서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는 기회다. 또한 전통과 현대문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까지 아우름에 따라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행사다. 따라서 유명인이 출연하는 화려한 이벤트는 아니지만, 한일 고등학생, 일본 대학생 동아리들도 축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모두가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민 레벨의 교류로서 구성했다. 한일 고교생들의 한국노래 합창, 태권도와 가라데 시범, 한일 전통무용 공연, 브레이크 댄스, 치어리딩, K-POP 커버댄스, 아카펠라, 논버벌 퍼포먼스, K-POP 시크릿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한일교류 퀴즈대회에서는 풍성한 경품도 마련된다. 한식부스 등에서 한국음식을 맛보시고, 문화체험, 한국관광, 한국식품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코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리라 믿는다.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가운데 문화원의 역할은. ▲문화는 승패나 득실이 아니라 공감, 나눔, 상생이 본질인 영역이다. 따라서 양국관계가 어려울 때도 한일 시민들은 문화교류의 끈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잘 이어왔던 것이다. 특히 한일은 어느 나라보다 교류의 역사가 오래되어 문화적 공감대도 넓고 감수성도 비슷하다. 문화원은 전시, 공연, 영화 등 모든 장르에서 일본 시민들이 이런 공감대와 감수성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국간 문화적 유대감도 강해지면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나 호감도 높아진다. 대중문화에 한정되지 않고 한류의 스펙트럼을 자연스럽게 넓혀 갈 수 있고, 상생과 협력의 여건도 조성이 된다. 문화는 이제 핵심적인 산업으로 먹고사는 영역이기도 하다. 일본은 세계 3위의 콘텐츠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한류 붐으로 그간 일본은 한류 소비시장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사실 협업과 상생의 시장이 됐다. 한류의 인기가 높지만, 일본 시장의 규모, 축적된 역량이나 인프라 등은 대단하다. 한류는 일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 먹고사는 사업 분야가 되었다고 한다.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 분야이든 클래식, 뮤지컬 등 순수문화 분야이든 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력해서 한일콘텐츠비지니스상생포럼, 웹툰전시, 한류드라마 시사회, 영화상영회,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를 통해 상생·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것이 문화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한국의 가야금, 피리, 해금 등과 일본의 고토, 사쿠하치 등이 함께 협연하는 '한일청년전통음악가의 만남'이 좋은 사례다. −일본 내 한류의 성과와 과제는. ▲일본에서 한류가 만들어 낸 성과는 말할 수 없이 크다. 국가이미지 차원에서 보면 한류 20년간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일본 내에서 완전히 바뀌었다.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의 영역이 이제는 문학,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됐다. 10여 년 전에는 한류의 지속성 문제가 많이 거론되기도 했다. 한류업계 스스로 질적인 변화를 거듭하며 이런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본다. 한때 한일간 정치, 외교적 갈등이 한류의 인기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지만, 이제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도 오히려 OTT 등을 통해 한류 확산의 계기가 됐으며 한류가 일본의 생활문화로 자리잡게 된 것은 성과다. 아울러 한류에서 한일간의 협업이 활성화되고, 일본을 디딤돌로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것도 한류의 성과, 발전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한류는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기업이 수익을 우선시하는 것은 당연하고, 당장 여유가 없을 수도 있지만 공익적 차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가령 한일축제한마당과 같은 교류행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면 감동을 주고, 미담도 된다. 일본인들은 한류스타들에 대한 로열티가 강한 것으로 유명한다. 이러한 조그마한 미담들이 결국 그들의 로열티로 연결된다고 생각되고, 한류의 정체성, 가치 부각이라는 측면에서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일 문화예술가, 저명인사들이 공연일정 이외에도 한국문화원을 자주 찾는 걸로 알고 있다. ▲우리 문화예술인 등이 일본에 오면 가장 편히 찾을 수 있고, 일본 문화예술인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 돼야 한다. 문화원을 한번 오신 문화예술인들은 자주 오시고, 또 다른 분들도 데리고 오신다. 주일한국문화원은 1979년 해외 한국문화원 가운데 제일 먼저 개설이 됐다. 2009년 개관한 신청사로 일본 내 다른 외국문화원과 비교해도 가장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광공사 등 문체부 산하기관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정말 많은 분들이 문화원을 방문한다. 문화교류나 콘텐츠 협업 측면에서는 문화원을 개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작년에 TV-아사히에 롯폰기 클라쓰 촬영장소로 열어준 바 있는데, 넷플릭스나 텔아사(TELASA) 등을 통해서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출연자들도 SNS 등을 통해 문화원을 종종 소개해 준 덕분에 문화원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다. 당시 출연자들은 하늘정원, 사랑방을 보고 너무 감탄했기 때문이다. 사실 하늘정원, 사랑방은 일본의 각종 잡지, 이벤트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아 우리 문화의 정취를 일본에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의 일본 데뷔 기자회견도 문화원에서 가졌는데, 일본 측 기획사와의 긴밀히 교류해 온 인연도 있었다. −한국 문화원 자료실(도서관)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가. ▲문화원 자료실은 약 3만3000권 정도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약 2만권이 한국도서이고, 그 가운데 어린이 도서도 약 5000권 정도가 된다. 한국의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내에 이 정도의 한국도서를 가지고 있는 곳이 없다. 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상자료도 약 3000점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원 세종학당에는 약 500명 이상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 학생들이 수업 전후로 이용하기도 하고 언론인, 학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끼리 와서 아이들과 키즈존 등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분도 꽤 많다. −문화원 향후 운영에 대해. ▲한국문화를 현대와 전통, 대중과 순수문화를 균형있게 소개해 한류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한일 양국이 공감하는 사업들을 발굴할 것이다. 콘텐츠, 관광 등의 문화산업 분야에서 한일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일 미래 세대들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sjbaek@fnnews.com
2023-09-25 15:09:45[파이낸셜뉴스] 뉴스킨 코리아가 오는 2026년까지 희망 도서관과 사랑의 도시락, 후원 등을 통해 수혜 아동 15만명을 달성하겠다고 선포했다. 5일 뉴스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뉴스킨 최대 규모 행사 '2023 뉴스킨 코리아 임파워 미 라이브'에서 이 같은 사회공헌 비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언 나피어스키 CEO를 비롯한 뉴스킨 임직원 및 6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뉴스킨 코리아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 자치 봉사 단체인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동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27개 초등학교의 희망 도서관에서 총 7100여 명의 학생에게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뉴스킨 부모 교육을 통해 이주 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우며 다문화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매달 약 2,200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했으며,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후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혜를 받은 어린이는 현재까지 약 5만5000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뉴스킨은 뉴스킨 코리아 설립 30주년인 2026년까지 '수혜 어린이 수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오는 9월과 10월 각각 '제28호 희망도서관'과 '뉴스킨 희망의 숲 놀이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월드비전에 프로젝트 기금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23 뉴스킨 코리아 임파워 미 라이브 렛츠 뉴-런 스페셜 티켓' 판매 수익 등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렛츠 뉴-런'은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챙기며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특히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라이브 행사를 기념해 오프라인 러닝 이벤트도 진행했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라이언 나피어스키 CEO와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회원 등 190여 명이 참여해 일산 수변 공원 일대를 함께 달렸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뉴스킨은 '선의의 힘'에 기반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큰 비전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5 13:09:38[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은 병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구축하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올해 총 5개 병원에 개관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서울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경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경기국립교통재활병원, 대전 마음편한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총 5개 병원에 구축했고 이로써 총 21개 병원에 '마음心터'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또한, 현대해상은 도서관 구축 후에도 심리치유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등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말에는 올해 구축된 5개 병원에 ‘마음클래스’를 운영해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무드등 만들기, 테라리움 이끼하우스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구연동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해상은 2023년에도 도서관 '마음心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2-26 16:00:22"2020년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5살 건우를 만났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건우는 18개월 무렵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언어능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23개월 이상 지체돼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 단어는 '엄마'뿐이었습니다. 건우는 종이를 찢어 먹는 등 심각한 자폐 성향을 보여 전문 재활치료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부모님께서 재활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했고, 이 소식을 접한 우리 임직원들이 나섰습니다. 이후 건우 어머님이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건우가 장애 진단을 받았을 때의 심정과 현대해상 기금으로 받을 수 있었던 다양한 재활치료 그리고 1년의 치료기간이 지나고 나아진 현재 상황 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우리 모두 공유하며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현대해상 사회공헌팀장) 현대해상화재보험은 2012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보험사만이 지속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 부동의 1위인 만큼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의 든든하 지원군 역할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역 문제 해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으로 나뉜다. ■어린이보험 명가, 미래 주역 지원 현대해상 사회공헌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 청소년 관련이다. 지난해 출생한 신생아 2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의 명가(名家)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아가 그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청소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 곳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해 푸른나무재단,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아주 사소한 고백'을 진행 중이다. 익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고백엽서를 통해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며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되는 소통의 부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마음쉼표'도 진행 중이다. 유아교육, 특수교육을 전공한 전문 교사가 어린이 재활병원을 방문해 장애아동을 돌봐주고 치료 일정을 관리해주는 '1:1 돌봄' 서비스와 함께 아이들의 언어 및 신체감각 발달을 위한 '놀이교실'로 구성됐다. 2020년부터 대면활동이 어려운 어려운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 달마다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 '드림플러스기금'을 통해 1996년부터 26년간 496명의 질병장애 아동을 지원했다. 또 임직원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397가구의 코로나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또 환경문제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길러주고자 사회적 기업 '에코플레이'와 협업해 초등학생 체험형 환경교육 '하이에코스쿨'을 전개 중이다. 초등학생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각종 업사이클링 체험과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수행하며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후원 및 양성에 진심 현대해상은 사회적 기업 후원 및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전 세계 36개국 1700여개 대학과 세계 유수 기업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연합단체 '인액터스 코리아'를 후원하며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 기획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고등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건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교육 프로젝트 '하이챌린지스쿨'도 시행 중이다. 또 우리 사회의 조명받지 못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공익 분야 전문 소셜 에디터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4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다수가 공익 관련 분야에 취업했다. 이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병원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구축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도서관 마음心터'가 대표적이다. 도서관이 구축된 병원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1년까지 전국 18개 도서관을 구축해 2만1000권의 도서를 제공했다. 또 현대해상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04년부터 임직원 바자 '사랑나눔장터'를 진행해왔다. 전국의 임직원과 설계사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금융피해자 중 저소득자 대상 긴급자금 대출 지원, 재난재해가정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여러분야에서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12-04 18:32:08【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지식-문화-정보-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도서관을 선보인다. 2020년 6월 착공해 2022년 3월 공사를 완료한 별및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별빛마루-수주 도서관 건립을 통해 부천시는 2개 거점(상동-원미 도서관)에서 3개 거점 도서관(상동-별빛마루-수주 도서관)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4월 기존 2개 부서에서 3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해 좀 더 촘촘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별빛마루도서관…모든 세대 모이는 문화소통공간 별빛마루도서관이 6일 시설을 개방하고 시민을 맞이했다. 개관식은 6일 오후 2시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1층 별빛오름 앞에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동아리가 만든 개관준비 영상을 비롯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목일신문학놀이터 스탬프 랠리, 별빛 소원나무 꾸미기, 버블쇼 등 각종 기념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부천시 옥길-범박권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 랜드마크인 별빛마루도서관은 총 2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0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제로에너지 및 패시브 공공건축물로 설계됐으며, 옥길지구 특성을 반영해 도시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창의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은 아동실, 유아자료실 등 유-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목일신 문학놀이터는 △숨은 별, 목일신 △찌르릉 자전거마을 △둥실둥실 하늘마을 △통통 소리마을 △시그림 창작마을 등 4가지 테마별 공간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층에는 가족형 창의공방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해 개인은 물론 가족단위로 디지털 아트와 같은 생활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메이커 장비 교육과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영상 스튜디오인 ‘미디어창작소’는 유튜버-영상촬영 체험, 청-장년 취업 및 창업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저자 강연, 인형극 등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다목적실로 꾸려졌다. 아울러 일반도서 및 아동도서 외에 노인을 위한 큰활자 도서 등 약 5만여권을 비치했으며 자료를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인터넷 검색, 국립중앙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원문 검색 서비스, 상호대차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 지식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주도서관…독서, 체험, 문화향유 종합복합시설 고강권역에 위치한 수주도서관은 오는 8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관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수주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조용익 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서관 개관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미디어창작소 언박싱, 메타버스 탐험대 등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엽서 컬러링 전시회, 나를 바꾼 책 속 한 문장 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주도서관은 총 189억원을 들여 연면적 6196㎡,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고강선사유적공원의 특성과 자연적 감성을 담은 공간 디자인으로 건립됐다. 고강시민학습원, 고강선사유적체험관, 수주문학관을 함께 조성해 단순한 독서공간이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설립됐다. 수주도서관은 본관과 별관 2개 동으로 구성됐다. 본관 1층은 어린이, 유아자료실과 특강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3개 다목적실로 조성됐다. 2층과 3층은 일반자료실로 도서 및 정기간행물, PC 이용이 가능한 학습 및 열람공간이다. 특히 3층 ‘미디어 창작소’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체험과 스튜디오 및 장비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미디어 프로그램을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4층은 고강시민학습원으로 조성해 오는 23일 김찬호 사회학 박사의 ‘삶의 RE부팅’ 명사 강의를 시작으로 8월부터 시민에게 제공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별관은 2층과 3층으로 구성돼 2층은 수주문학관이 들어섰다. 수주문학관은 부천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한 수주 변영로 선생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코너는 △1존 천재의 고향, 펜을 들다 △2존 민족의 울분, 기록하다 △3존 지조의 문인, 마음을 울리다 △4존 수주의 흔적, 정신을 이어받다 등 4개 주제로 나눠 스토리 있는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별관 3층 고강선사문화유적체험관은 △1존 고리울 선사유적 탐사대 △2존 고리울 유적의 흔적을 찾아라 △3존 옛 고리울 마을로 떠나자 등 3개 코너로 설계됐으며, 선사유적과 관련된 전시를 연중 운영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누구보다 도서관 건립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옥길-범박지역 주민들, 그리고 고강지역 주민과 함께 이 자리를 축하하고 싶다. 다각적인 콘셉트를 반영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화-세분화해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누리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마루도서관, 수주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bcl.go.kr)에서 학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7 09:10:08최근 주택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차기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데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투자 수요까지 집중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차기 정부는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단일화하고, DSR 규제를 5억 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과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자산이 적게 쌓인 계층도 주택 구입의 여력이 커지면서 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대한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를 부활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어 향후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차기 정부는 주택임대시장을 정상화하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면서 시장 여건을 고려해 매입임대용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 신규 등록을 허용하고, 종부세 합산과세 배제 및 양도소득세 중과세 배제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라며, “특히,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 자금 부담이 큰 수도권 단지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방 소형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도 소형 면적을 갖추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세대로 구성되며, 최근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는 대구 분양시장에서 소형 면적을 갖춘 몇 안되는 분양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대구시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2,261세대에 불과하다. 반면, 전용면적 60㎡초과 단지는 1만7,288세대가 공급됐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입지와 상품적인 면에서도 우수해 주목을 받는다. 우선, 단지가 들어서는 봉덕동 일대는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남구를 대표하는 신 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수성구 생활권까지 영위할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또한,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앞산과 신천, 수성못 등이 가까워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단지 가까이에 봉덕초, 경일여중, 경일여고, 협성경복중, 협성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안심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로 등을 통해 대구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영남대학교병원, 봉덕신시장, 남구청은 물론,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해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캠프워커 내 부지에는 3차순환도로와 대구도서관 및 평화공원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트램 순환선도 계획 중에 있다. 상품성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전 세대가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개방감이 탁월하다. 특히, 전용면적 52㎡는 최근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타입으로 넓은 거실과 주방이 장점이며, 주방에는 ‘ㄱ’자형 주방가구와 아일랜드 식탁이 배치돼 가사 동선이 편리하다. 단지 내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의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북카페, 코인세탁실, 어린이집 등의 편의시설들도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현재 일부 잔여세대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며, 주택수, 청약통장, 거주지역,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상담 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2-04-01 10:21:00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모두 가까운 일명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이를 중심으로는 주변에 학원, 독서실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자리하는 경우가 많아,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는 편이어서 자연스레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높은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학교주변의 200m 이내는 학교보건법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지정되어 유흥시설의 입점자체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춰진다는 점에서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 원스톱 학세권을 지닌 아파트는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광장현대5단지' 아파트는 단지에서 횡단보도도 건너지 않고 바로 광남초등학교, 광남중학교, 광남고등학교를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인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꾸준한 집값 상승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18억4,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같은 해 1월 동일 타입이 16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이 안된 사이에 집값이 1억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3월에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주변에 고덕초, 고덕중, 광문고 등 초중고가 모두 들어서 있다는 점이 주목 받으며 평균 15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에 대한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주된 실수요층은 그 어느 나라 보다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3040세대 학부모 수요가 중심이기 때문에 학세권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 및 워킹맘의 증가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더욱 우선시 하는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어 유치원,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누리는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서 304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이달 중 선보이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8블록의 ‘제일풍경채 검단 2차’가 주인공이다.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검단신도시 AB1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74·84·110㎡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검단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중 최대규모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중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단지 내 어린이집(추진)을 비롯해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학령기 자녀들을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퍼펙트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이외에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 등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먼저 단지 북측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고, 어린이공원(예정)도 단지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주변에는 서부권 급행철도(가칭 GTX-D_예정) 노선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사업 진행 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촘촘한 도로망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제일풍경채 검단 1차와 제일풍경채 3차의 후속단지로, 향후 분양사업을 진행할 4차까지 포함해 검단신도시에서만 약 5,000가구의 대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도 예상되는 만큼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제일풍경채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특히 단지는 잔디마당, 플라워가든, 패밀리파크 등 다채로운 테마가든과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2차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 마련되며, 3월 중 분양예정이다.
2022-03-15 13:50:53부산과 울산의 신흥 대체주거지로 급부상 중인 양산 상북면 일대에 '워라밸(Work-life balance)시대'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공원같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당시 국내 최고층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한 두산건설은 구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톨케이트에서 승용차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양산지역 랜드마크 주거공간이 될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 674세대, 84㎡ 694세대 등 1368세대로 구성된다. 탄탄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지닌 두산건설은 최근 전국적으로 짓는 아파트마다 미분양 없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해 입주 후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형성되고 있는 아파트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역시 부산과 울산지역 대부분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명받으며 분양 전부터 스토리텔링과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이 다름아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익숙한 동요의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바로 그 흙, 땅이기 때문이다. 이야기꺼리가 풍부한 이곳에 지어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조경도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피톤치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샹그릴라 향수를 느끼는 둥지같은 힐링 보금자리로 꾸며진다. 아파트 한켠에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시적이고 문학적인 공간으로 꾸밀 계획도 들어 있다. 현재 양산의 경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세가 신고가를 갱신 중에 있는 부동산 핫플레이스 지역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가장 큰 메리트는 높은 투자가치를 지닌다는 점이다. 미리 구입해 놓은 넓은 아파트 부지에 주변 시세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저렴하고 실속있는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부산·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광역교통망 요지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대·기장~김해 진영 간 부산외곽도로에서도 바로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 양산인터체인지와 최근 부분 개통된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 모두에서 1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착공돼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앞에서는 KTX울산역~부산 명륜동 연결 등 5개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지역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해 주기 위해 트램이나 전철망이 놓일 때까지 자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맑은 1급수 밀양댐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 '내원사' '통도사',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를 앞뜰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를 통해 쉽게 청정지역 배냇골도 10분대 도달할 수 있다. 양산 북부 최대 주거단지로 자리잡게 될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조망권과 동간의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가 돋보인다. 남향 중심의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힐링 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전면 4베이 판상형 세대를 69% 구성하고, 주차장 대부분을 지하화해 단지 전체를 공원화한다. 저층세대 프라이버시 확보와 개방감도 감안해 설계됐다. 넓은 조경면적에다 '고향의 봄 테마공원', '야외 운동시설', '산책로'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광장도 조성해 바람길을 형성, 쾌적함이 극대화되도록 꾸며진다. 인테리어 마감재인 창호 바닥재를 비롯해 가구, 벽지 등도 최고급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고품격 아파트 위상에 맞게 건축된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설 피트니스센터, 야외 물놀이장, 캠핑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영어도서관, 독서실, 영화관람실, 사우나 등과 같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매력적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들어설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다목적 체육관과 상북스포츠파크 건립(축구장,족구장,테니스장),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 주변 편의시설 조성도 추진 중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특화된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스마트 홈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홈 사물인터넷 연동으로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치한다. 안면인식 시스템과 카드 없이 휴대폰 어플로 공동 현관 문을 열어 엘리베이트를 이용하고 안방과 거실· 침실 전등과 온도조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도 휴대폰으로 컨트롤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도 200만 화소 고화질 CCTV와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주차알림시스템이 적용된다. 안방 붙박이장(일부세대)과 주방벽, 거실아트월 포세린 타일 적용, 스타일러, UV신발살균기, 주방 하이브리드 인덕션·복합 광파 오븐 설치(일부 유상옵션) 등도 눈에 띈다. 두산건설 측은 "아파트 분양 소식이 알려지자 예비청약자들과 심지어 지역사회 시민단체까지 지금껏 추구하고 꿈꿔온 '진정한 보금자리'로 여겨진다"면서 "혼과 열정을 다해 새로운 개념의 주거단지로 완성해 달라는 격려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고 반응을 들려줬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견본주택은 다음달 하순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28 16:42:39[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울산의 신흥 대체주거지로 급부상 중인 양산 상북면 일대에 '워라밸(Work-life balance)시대'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공원같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당시 국내 최고층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한 두산건설은 구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톨케이트에서 승용차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두산건설 측은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주거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다. 양산지역 랜드마크 주거공간이 될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 674세대, 84㎡ 694세대 등 1368세대로 구성된다. 탄탄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지닌 두산건설은 최근 전국적으로 짓는 아파트마다 미분양 없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해 입주 후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형성되고 있는 아파트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역시 부산과 울산지역 대부분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명받으며 분양 전부터 스토리텔링과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이 다름아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익숙한 동요의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바로 그 흙, 땅이기 때문이다. 이야기꺼리가 풍부한 이곳에 지어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조경도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피톤치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샹그릴라 향수를 느끼는 둥지같은 힐링 보금자리로 꾸며진다. 아파트 한켠에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시적이고 문학적인 공간으로 꾸밀 계획도 들어 있다. 현재 양산의 경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세가 신고가를 갱신 중에 있는 부동산 핫플레이스 지역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가장 큰 메리트는 높은 투자가치를 지닌다는 점이다. 미리 구입해 놓은 넓은 아파트 부지에 주변 시세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저렴하고 실속있는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이 앞으로 약 2800세대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점도 투자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부산·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광역교통망 요지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대·기장~김해 진영 간 부산외곽도로에서도 바로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 양산인터체인지와 최근 부분 개통된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 모두에서 1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착공돼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앞에서는 KTX울산역~부산 명륜동 연결 등 5개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지역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해 주기 위해 트램이나 전철망이 놓일 때까지 자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 '샹그릴라 향수' 물씬 느끼는 둥지같은 보금자리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맑은 1급수 밀양댐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 '내원사' '통도사',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를 앞뜰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를 통해 쉽게 청정지역 배냇골도 10분대 도달할 수 있다. 양산 북부 최대 주거단지로 자리잡게 될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조망권과 동간의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가 돋보인다. 남향 중심의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힐링 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전면 4베이 판상형 세대를 69% 구성하고, 주차장 대부분을 지하화해 단지 전체를 공원화한다. 저층세대 프라이버시 확보와 개방감도 감안해 설계됐다. 넓은 조경면적에다 '고향의 봄 테마공원', '야외 운동시설', '산책로'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광장도 조성해 바람길을 형성, 쾌적함이 극대화되도록 꾸며진다. 인테리어 마감재인 창호 바닥재를 비롯해 가구, 벽지 등도 최고급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고품격 아파트 위상에 맞게 건축된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설 피트니스센터, 야외 물놀이장, 캠핑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영어도서관, 독서실, 영화관람실, 사우나 등과 같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매력적이다. 보라cc, 통도cc, 동래cc 등 부산·경남지역 유명 골프장 10여곳이 10~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이 아파트 단지에는 야외 천연잔디 골프 퍼팅장과 실내 골프연습장까지 갖춰진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들어설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다목적 체육관과 상북스포츠파크 건립(축구장,족구장,테니스장),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 주변 편의시설 조성도 추진 중이다. ■ 최첨단 인공지능(AI)기능 탑재 '똑똑한 아파트'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특화된 아파트로 입주민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스마트 홈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홈 사물인터넷 연동으로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치한다. 안면인식 시스템과 카드 없이 휴대폰 어플로 공동 현관 문을 열어 엘리베이트를 이용하고 안방과 거실· 침실 전등과 온도조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도 휴대폰으로 컨트롤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도 200만 화소 고화질 CCTV와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주차알림시스템이 적용된다. 안방 붙박이장(일부세대)과 주방벽, 거실아트월 포세린 타일 적용, 스타일러, UV신발살균기, 주방 하이브리드 인덕션·복합 광파 오븐 설치(일부 유상옵션) 등도 눈에 띈다. 두산건설 측은 "아파트 분양 소식이 알려지자 예비청약자들과 심지어 지역사회 시민단체까지 지금껏 추구하고 꿈꿔온 '진정한 보금자리'로 여겨진다"면서 "혼과 열정을 다해 새로운 개념의 주거단지로 완성해 달라는 격려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고 반응을 들려줬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견본주택은 다음달 하순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28 0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