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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이은결, 국가균형발전 홍보대사 위촉


가수 송대관씨와 세계마술챔피언 이은결씨가 국가균형발전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는 송대관씨와 이은결씨를 오는 11월 7∼12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혁신박람회는 자립형 지방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발표·토론·전시·체험하는 상호 학습 및 문화축제의 장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광주시,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한다.

부산, 대구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대학, 중소기업, 연구지원기업, 클러스터, 지역혁신 우수리더 등의 48건의 성공사례 발표회, 50여개의 전문분야별 컨퍼런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전시 및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송대관씨는 전라북도 전주출신으로서 고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꾸준히 참여할 정도로 애향심이 높은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알려져 왔다. 송씨는 7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박람회 개막 축하공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세계마술챔피언 이은결씨는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지역의 발전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취지에 흔쾌히 동의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은결씨는 11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은결의 매직쇼’ 단독공연을 할 예정이다.

성경륭 위원장은 “장년세대와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송대관씨와 이은결씨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취지에 공감해 홍보대사를 수락한 것에 감사한다”며 “지방 곳곳에서 활동하는 지역혁신리더들의 활동과 두 사람의 애향심이 어우러져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씨와 이씨는 26일 오전 11:30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성경륭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지역혁신박람회 특별문화공연 등 향후 1년간 균형발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