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가 경매 낙찰 대금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으로 받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2대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올들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예술품을 경매 대상에 포함한데 이어 가상자산 결제까지 도입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가 경매 낙찰 대금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으로 받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찰스 스튜어트(Charles Stewart) 소더비 CEO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영국 길거리 예술가 뱅크시(Banksy)의 유명한 그림 'Love is in the Air' 경매에 가상자산으로 입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소더비가 NFT를 경매를 수용한 이후 다음 단계로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는 우리가 꽤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글로벌 경매업체들은 앞다퉈 NFT 예술작품 경매를 시작하는 등 기존 예술작품ㅇ[ 가상자산·블록체인 융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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