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中 상위 20% 이내 선정
계명대 창업지원단이 운영 중인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7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사진=계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는 산학협력단과 대구시 달서구청 컨소시엄 사업으로 현재 계명대 창업지원단이 운영 중인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21년 운영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전국 33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대상으로 센터관리실적, 센터추진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그 결과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13년 8월 개소해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만 40쎄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 및 (예비)퇴직자에게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형태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을 위해 △사무공간 △창업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비 △사업화 연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 체계적인 맞춤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중장년 (예비)창업자 및 (예비)퇴직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창완 창업지원단장은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창업보육센터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창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대구경북 중장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도약해 지역 중점 육성산업 기업들의 성공적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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