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G타워에서 송도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 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과 유현준 테라스 타운은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변(A12블록) 5만3904㎡에 건립된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 사업 본협약을 체결하고 송도 6공구 호수변의 공동주택부지 일부를 문화시설 부지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운영SPC를 설립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박물관을 임대해 50년 이상 책임운영을 맡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6713억원으로 추산된다.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은 손성목 관장이 70년 이상 수집한 에디슨의 빛(전구)·소리(축음기)·영상(영사기) 전시품과 에디슨이 발명한 3대의 전기차 중 박물관이 보유한 1대의 전기차 등을 한데 모아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혁신적 과학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역사적인 발명품과 오늘날의 빛·소리·영상 기술인 미디어 아트를 접목해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에디슨의 도전정신이 담긴 2000여개의 발명품을 소재로 한 과학 교육 콘텐츠로 꾸며져 국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유현준 테라스 타운은 현대적 건축 기법과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신개념 주거 공간이다. 건축물의 1층은 기둥만 서는 공간으로 필로티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모든 세대에 개별 테라스를 제공,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아파트 단지의 외부 공간에는 수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녹지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6공구 호수변을 따라 박물관, 녹지공원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됨으로써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폭넓은 문화 경험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6 13:5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대교 남측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변에 위치한 5만3000㎡ 규모의 A12 부지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A12 부지 내 투자유치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 주민들에게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키 위해 벤치 등 갈대 산책로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착공, 땅 고르기·부분 파종을 거쳐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완공 이후 MOU 체결 및 협의 중에 있는 A12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결과에 따라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공동주택용지인 A12부지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우선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5 09:21: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 주변에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G타워에서 (가칭)송도뮤지엄파크SP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칭)송도뮤지엄파크SPC는 주관사 오스타디앤씨, 재무투자자 교보증권, 우리자산신탁, 건설투자사 ㈜한화건설부문, 전략 투자사 참소리축음기박물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강릉에 소재한 에디슨 박물관은 수집가 손성목 관장이 65년간 수집한 소장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에디슨 박물관, 영화 박물관 등 3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박물관은 최초의 전기자동차 및 최초의 영사기 등 에디슨 관련 소장품을 포함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디슨 박물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송도에 기획 중인 ‘에디슨 교육 과학 박물관’은 강릉에서 전시되고 있는 형태에서 진일보해 빛, 소리, 영상을 활용, ‘미디어 아트’와의 접목을 통한 트렌드에 맞는 전시로 재구성된다. 에디슨의 ‘빛과 소리의 저장’이라는 과학적 테마에 맞춰 교육적으로 구성된다. 인천경제청은 해외 관광객, 국내외 수학여행 시장 유입 등을 통한 워터프런트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그동안 인천 이전을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여러 제한 사항으로 어려움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실현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에디슨 박물관 건립을 위해 A12 공동주택 부지 일부를 축소해 문화관광시설 용지로 용도를 변경키로 했다. 한편 에디슨 박물관은 지난 2014년과 2020년에 송도 이전을 추진했으나 강릉시의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손성목 참소리축음기박물관장은 “그동안 인천시와 박물관 이전을 협의했으나 실현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뉴미디어와 융합된 세계 최고의 에디슨 교육 박물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 주변에 문화·관광·집객 시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을 조성하게 됐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1 14:32:35지난해 분당, 판교에서 인기 끈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가치 높아 이달 판교 대장지구에서 분양예정 ‘판교 더샵 포레스트’ 눈길 분당, 판교, 송도 등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 ‘더샵’이 이달 판교 대장지구에서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 ‘더샵’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판교 대장지구의 ‘숲세권’ 주거 가치가 합쳐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남다르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0월 분양된 아파트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5개 단지가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거래가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가격에서도 우위를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트렌디한 설계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역에 따라 선호도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더샵을 꼽을 수 있다. 더샵은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No1.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송도신도시에서는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송도더샵마스터뷰’, ‘송도더샵센트럴시티’ 등 더샵 브랜드 아파트들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송도와 더샵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 판교신도시에서도 더샵의 인기가 뜨겁다. 기존 단지들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시세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도 높은 경쟁률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이 SK건설과 함께 공급한 ‘분당 파크뷰’는 분당권의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분당 파크뷰’ 전용 84㎡의 9월 기준 거래가는 11억 2000만원이다. 인근 비슷한 년차에 공급된 ‘현대 아이파크1’의 전용 80㎡가 8억 9900만원(10월 기준), ‘삼성아데나팰리스’의 전용 84㎡가 9억원(9월 기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2007년 공급한 ‘분당 더샵 스타파크’는 전용면적 117㎡가 10억 9000만원(8월 기준)에 거래돼 ‘삼성아데나루체’의 더 넓은 전용 128㎡의 10억원(8월 기준)보다도 높게 거래됐다. 이렇게 분당 일대에서 더샵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지난해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최고 42대 1, 평균 13대 1로 단기간에 완판 된데 이어 올해 분당신도시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역시 평균 89대 1, 평균 33.2대 1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달에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더샵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판교와 분당신도시의 더블생활권과 함께 풍부한 숲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대장지구 내 A11블록과 A12블록에서 들어서며 전 타입 전용면적 84㎡ 총 99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총 542가구로 구성된다. 판교 대장지구는 수도권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로 꼽히는 판교와 분당신도시가 가까운 지리적 위치를 갖췄다. 위쪽으로는 판교신도시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자리해 있다. 때문에 기업이나 백화점 등이 잘 갖춰진 판교신도시와 대학병원, 교육시설 등이 있는 분당신도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예정대로 착공이 진행될 경우 2020년 완공 계획인 서판교터널(예정)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 중심까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1번지 일원에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2018-12-10 14:51:38-지난해 분당, 판교에서 인기 끈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가치 높아 -오는 11월, 판교 대장지구에서 분양예정 ‘판교 더샵 포레스트’ 눈길 분당, 판교, 송도 등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 ‘더샵’이 오는 11월 판교 대장지구에서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 ‘더샵’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판교 대장지구의 ‘숲세권’ 주거 가치가 합쳐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남다르다. 실제로 올해 분양된 아파트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5개 단지가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거래가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가격에서도 우위를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트렌디한 설계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역에 따라 선호도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더샵을 꼽을 수 있다. 더샵은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No1.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송도신도시에서는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송도더샵마스터뷰’, ‘송도더샵센트럴시티’ 등 더샵 브랜드 아파트들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송도와 더샵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 판교신도시에서도 더샵의 인기가 뜨겁다. 기존 단지들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시세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도 높은 경쟁률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이 SK건설과 함께 공급한 ‘분당 파크뷰’는 분당권의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분당 파크뷰’ 전용 84㎡의 9월 기준 거래가는 11억 2000만원이다. 인근 비슷한 년차에 공급된 ‘현대 아이파크1’의 전용 80㎡가 8억 9900만원(10월 기준), ‘삼성아데나팰리스’의 전용 84㎡가 9억원(9월 기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2007년 공급한 ‘분당 더샵 스타파크’는 전용면적 117㎡가 10억 9000만원(8월 기준)에 거래돼 ‘삼성아데나루체’의 더 넓은 전용 128㎡의 10억원(8월 기준)보다도 높게 거래됐다. 이렇게 분당 일대에서 더샵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지난해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최고 42대 1, 평균 13대 1로 단기간에 완판 된데 이어 올해 분당신도시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역시 평균 89대 1, 평균 33.2대 1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11월에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더샵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판교와 분당신도시의 더블생활권과 함께 풍부한 숲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대장지구 내 A11블록과 A12블록에서 들어서며 전 타입 전용면적 84㎡ 총 99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총 542가구로 구성된다. 판교 대장지구는 수도권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로 꼽히는 판교와 분당신도시가 가까운 지리적 위치를 갖췄다. 위쪽으로는 판교신도시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자리해 있다. 때문에 기업이나 백화점 등이 잘 갖춰진 판교신도시와 대학병원, 교육시설 등이 있는 분당신도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2020년 완공 계획인 서판교터널(예정)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 중심까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더샵 브랜드로 분당, 판교에 이어 인근에서 세번째 분양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일대에 높은 기대감을 보인 단지다”며 “판교대장지구는 숲세권과 판교, 분당신도시 더블생활권이라는 장점과 함께 송전탑이나 대중교통, 편의시설 부재 등 입지적 특성이 있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과 별개로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1번지 일원에 *월 오픈 예정이다. 한편 판교 더샵 포레스트가 속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청약, 대출, 분양권 거래 등 제약이 있다. 100% 성남시 당해지역으로 1년 이상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전용 84㎡로만 구성되는 만큼 100% 가점제로 사실상 무주택자만 당첨이 가능하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지난 9.13대책에 따라 부정 청약 및 전매에 대한 주택 공급 계약 취소를 의무화하고 주택법 강화를 예고함에 따라 의도적 부정 청약 시 계약 취소를 비롯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2018-10-19 14:43:29교보, 토지리턴권 행사 市, 원금에 이자까지 부담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인천대교 송도 진입로 인근의 송도 6·8공구 개발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벌였던 싸이러스송도개발㈜과 협상이 결렬돼 5900억원을 반환하게 됐다. 인천시는 교보증권 컨소시엄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싸이러스송도개발㈜이 송도 6·8공구 A1·R1 블록 22만4891㎡에 대해 토지리턴 요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싸이러스송도개발은 지난 2012년 9월 송도 6·8공구 공동주택 용지인 A1·A3 블록과 상업용지 R1 블록 등 3개 필지 34만7036㎡를 토지리턴 방식으로 852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A3 블럭은 주택조합이 구성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A1·R1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시와 싸이러스송도개발은 최근 송도 6·8공구의 개발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협상을 벌였다. 싸이러스송도개발은 A3 블록에 대해 조합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고 필요한 절차를 수행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하다며 1개월간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A1은 세대수 확대, R1에 대해서는 용도변경 등을 요구했다. 앞서 싸이러스송도개발은 지난 2월에도 인천시에 A3 블록의 세대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시는 당시 중.소형인 A3 블록의 세대수를 530세대 늘리는 대신 대형 평형의 A1 블록의 세대수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싸이러스송도개발의 요구를 들어줬다. 시는 이번 협상에서 싸이러스송도개발의 요구를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 A3 블록에 대한 1개월간 계약 연장을 수용한 반면 A1·R1 블록에 대해서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A1·R1 블록의 매매대금과 이자를 9월 7일까지 싸이러스송도개발에 돌려줘야 한다. 반환 금액은 계약금의 경우 원금을, 중도금은 연 이자(5.19%)를 가산해 약 5900억원에 이른다. 시는 교보증권 컨소시엄에서 받은 토지를 인천도시공사에 매각하고 공사는 부지를 한국자산신탁에 신탁해 매각 대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토지리턴제 형태로 계약한 부지는 송도6·8공구를 비롯해 청라A12단지, E4호텔,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영종하늘도시, 송도 재미동포타운 등 6건으로 모두 반환됐다. 한편 토지리턴제가 지방채나 공사채 발행 금리보다 높아 금융기관 등이 토지리턴제를 개발보다는 수익 증식 수단으로 이용하자 정부는 2013년 말 토지리턴제를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했다. 이용철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토지리턴에 대한 최종 책임은 결국 시민들이 부담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철저한 자산관리를 통해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8-20 18:08:5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교 송도 진입로 인근의 송도 6·8공구 개발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벌였던 싸이러스송도개발㈜과의 협상이 결렬돼 5900억원을 반환하게 됐다. 인천시는 교보증권 컨소시엄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싸이러스송도개발㈜가 19일 송도 6·8공구 A1·R1 블록 22만4891㎡에 대해 토지리턴 요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싸이러스송도개발은 지난 2012년 9월 송도 6·8공구 공동주택 용지인 A1·A3 블록과 상업용지 R1 블록 등 3개 필지 34만7036㎡를 토지리턴 방식으로 852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A3 블럭은 주택조합이 구성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A1·R1은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시와 싸이러스송도개발은 최근 송도 6·8공구의 개발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협상을 벌여왔다. 싸이러스송도개발은 A3 블록에 대해 조합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고 필요한 절차를 수행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하다며 1개월간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A1은 세대수 확대, R1에 대해서는 용도변경 등을 요구했다. 앞서 싸이러스송도개발은 지난 2월에도 인천시에 A3 블록의 세대수를 늘려달라는 요구를 한 바 있다. 시는 당시 중·소형인 A3 블록의 세대수를 530세대 늘리는 대신 대형 평형의 A1 블록의 세대수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싸이러스송도개발의 요구를 들어줬다. 시는 이번 협상에서 싸이러스송도개발의 요구를 더 이상 들어줄 수 없다고 판단, A3 블록에 대한 1개월간 계약 연장을 수용했다. A1·R1 블록에 대해서는 싸이러스송도개발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A1·R1 블록의 매매대금과 이자를 9월 7일까지 싸이러스송도개발에 돌려줘야 한다. 반환 금액은 계약금의 경우 원금을, 중도금은 연 이자(5.19%)를 가산해 약 5900억원에 이른다. 시는 교보증권 컨소시엄에서 받은 토지를 인천도시공사에 매각하고, 공사는 부지를 한국자산신탁에 신탁해 매각 대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토지리턴제 형태로 계약한 부지는 송도6·8공구를 비롯 청라A12단지, E4호텔,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영종하늘도시, 송도 재미동포타운 등 6건으로 모두 반환됐다. 한편 토지리턴제가 지방채나 공사채 발행 금리보다 높아 금융기관 등이 토지리턴제를 개발보다는 수익 증식 수단으로 이용하자 정부는 2013년 말 토지리턴제를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했다. 이용철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토지리턴에 대한 최종 책임은 결국 시민들이 부담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철저한 자산관리를 통해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8-20 15:15:051분기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곳 동탄2 등 공공택지 분양가 저렴해 수천만원 '웃돈'… 광교 호반베르디움 등 주목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공공택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았던 단지에도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특히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민간택지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한동안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기존 미분양에도 웃돈? 21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올 1·4분기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았던 23개 단지 중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서 4곳, 마곡지구에서 1곳, 청라국제도시 1곳, 송도국제도시 1곳 등 총 7개 단지가 공공택지였다. 이들 상위 7개 단지에 모인 1순위 청약자가 8만9184명으로, 수도권 전체 1순위 청약자 11만2680명을 고려하면 79.1%나 차지한다. 경쟁률에서도 수도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들 상위 7개 단지는 총 4117가구를 모집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21.66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전체 평균 1순위 경쟁률은 7.83대 1에 그쳤다. 기존에 미분양이었던 공공택지 내 아파트에도 웃돈이 형성돼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입주한 풍경마을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전용면적 68㎡는 분양 당시 2억4800만~2억7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2억9000만~3억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면서 3000만~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분양초기 미분양이었던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와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도 중소형을 중심으로 1000만원~3000만원 가량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신규 분양..."가격경쟁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도시는 교통, 교육, 녹지시설 등 주거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되고 도심권 단지에 비해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주택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며 "특히 최근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신규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4년 만에 신규분양이 이뤄진다. 롯데건설이 이달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을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A6블록에 '광교 호반베르디움 6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에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택지지구인 의정부민락2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의정부 민락 B10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제일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A12블록에서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5-04-21 17:07:00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공공택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았던 단지에도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특히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민간택지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한동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기존 미분양에도 웃돈? 21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올 1·4분기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았던 23개 단지 중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서 4곳, 마곡지구에서 1곳, 청라국제도시 1곳, 송도국제도시 1곳 등 총 7개 단지가 공공택지였다. 이들 상위 7개 단지에 모인 1순위 청약자가 8만9184명으로, 수도권 전체 1순위 청약자 11만2680명을 고려하면 79.1%나 차지한다. 경쟁률에서도 수도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들 상위 7개 단지는 총 4117가구를 모집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21.66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전체 평균 1순위 경쟁률은 7.83대 1에 그쳤다. 기존에 미분양이었던 공공택지 내 아파트에도 웃돈이 형성돼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입주한 풍경마을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전용면적 68㎡는 분양 당시 2억4800만~2억7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2억9000만~3억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면서 3000만~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분양초기 미분양이었던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와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도 중소형을 중심으로 1000만원~3000만원 가량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신규 분양..."가격경쟁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도시는 교통, 교육, 녹지시설 등 주거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되고 도심권 단지에 비해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주택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며 "특히 최근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신규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4년 만에 신규분양이 이뤄진다. 롯데건설이 이달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을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A6블록에 '광교 호반베르디움 6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에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택지지구인 의정부민락2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의정부 민락 B10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제일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A12블록에서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5-04-21 15:26:27▶ 단지 내 수영장 등 명품커뮤니티 ‘청라 제일 풍경채 2차’ 4월 분양예정▶ 교육환경 우수하고 광역 교통망 잘 갖춰져 있어...▶ 중심상업지구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최대 장점 청라국제도시에 분양 봄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1월 3.3㎡당 980만원이던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1211만원으로 24% 상승했다. 작년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447가구로 1년 사이에 40% 정도 감소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청라지구에 공급된 아파트의 60%가 중대형인데 작은 집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아 중소형은 매매·전월세 모두 강세”라고 전했다.KB국민은행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청라지구에서 2013년 3.3㎡당 297만원 하던 전세는 485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한 ‘G사’는 지난 달 1순위 청약에서 580가구 모집에 5447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9.4대 1, 최고 경쟁률 56.75대 1을 기록하는 등 신규분양 물량도 인기를 얻고 있다.전세보증금 폭등을 피해 서울에서 수도권 외곽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청라국제도시는 내 집 마련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중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입지적 강점도 가지고 있다.분양가가 송도보다 싸고, 서울과도 가깝다. 여기에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타운 등 개발 계획으로 인해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교통여건 개선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2013년 개통하면서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작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완성되고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도 확충됐다.◆ 청라국제도시 최고의 입지 ‘청라 제일풍경채 2차’ 4월 분양예정분양 봄바람이 불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는 제일풍경채가 오는 4월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 A12 블록에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이하 ‘청라 제일풍경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커널웨이 수변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에 인접한 청람초와 단지 바로 앞에 청람중(2015년 3월 개교), 청라고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서간 BRT(간선급행버스)도 운행중이며, 2013년 청라IC개통에 이어 2014년 공항철도 청라역과 경인고속직선화도로가 잇따라 개통하는 등 교통여건도 좋아지고 있다.‘청라 제일풍경채 2차’는 지하 2층~지상 30층 14개동 규모에 전용 74㎡타입 203가구, 전용 84㎡타입 1,209가구, 전용 99㎡타입 169가구로 구성되며 총1,581가구이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다.‘청라 제일풍경채 2차’는 1차, 2차 모두 실내수영장을 갖춘 청라국제도시의 유일한 단지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단지 내에 생태공원, 힐링웨이 등 테마별 공원을 조성하는 등 1차의 명품주거단지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을 갖출 계획이다.‘청라 제일풍경채 2차’는 전세대 남향위주의 판상형 4-bay 설계를 도입하여, 채광과 통풍, 조망권을 극대화 하였고, 10cm 높은 천정고도 설계에 도입하였다.내부는 대형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여 주부들의 마음까지 헤아렸다.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청라 제일풍경채 1차’의 명품주거단지의 명성을 이어받아 2차에도 단지와 상품설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하며 “생활편의시설과 공원이 단지 옆에 있다는 점과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보통학이 가능하다는 점 등 청라국제도시 내에 최고의 입지로 인정받아 분양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129-27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분양문의 : 1899-7497)
2015-04-07 08: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