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유화증권은 31일 미투젠에 대해 다양한 신규 게임과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출시로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미투젠은 2016년에 설립돼 소셜카지노와 캐주얼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소셜카지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투온이 최대주주다(지분 41.9% 보유). 본사는 홍콩에 있다. 미투젠의 전체 누적 회원수는 1억7000만명에 달한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미투젠의 게임 매출은 소셜카지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에서 고르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P2E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솔리테르 P2E 버전은 기존의 솔리테르 게임에 토너먼트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게임"이라며 "현재 미국, 대만,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투젠의 P2E 게임은 자체 메인넷인 미버스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므로 블록체인 게임의 안정성도 확보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미투젠의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고 짚었다. 또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31 09:51:27국내 원화마켓 코인거래소에서 퇴출된 위믹스가 부활했다. 코인원과 고팍스에 이어 코빗에도 재상장됐다. 원화마켓 5대 거래소의 협의체인 닥사(DAXA·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에서 거래지원 종료를 밝힌 지 1년 만이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전부터 위믹스 지갑 생성 및 입금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거래 및 출금은 8일 0시부터 가능하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이자 가상자산(코인)이다. 플레이투언(Play-to-earn) 플랫폼을 표방하며 2020년 말 론칭했다. 위믹스와 연동한 '미르4'가 해외에서 흥행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동시에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됐다. 당시 이들 거래소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을 이유로 들었다. 위메이드가 상폐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상폐 확정 이후 꼭 1년 만에 위믹스는 코빗에 재상장됐다. 1년 전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를 해소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빗 측은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이 회복됐고 △위메이드는 2022년 3·4분기 분기보고서를 정정신고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았고 △소명 기간 중 닥사 회원사들에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됐으나 위메이드 측이 쟁글 라이브워치,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유통량 및 관련 사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코빗은 또 "닥사 회원사로서 회원사 간 협의된 '자율 규제'와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코빗의 발표로 위믹스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위믹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38% 상승한 4304원을 가리키고 있다. 관심은 닥사의 행보로 쏠린다. 닥사 회원사 5곳 가운데 3곳이 위믹스를 재상장했다. 업비트와 빗썸이 위믹스 재상장을 허용할지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번 위믹스 재상장으로 상폐 이후 숙려기간이 1년이라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재 재상장 가이드라인에는 숙려 기간이 '일정 기간'으로 불분명하게 표기돼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업계에서 '1년 정도면 재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07 18:13:50[파이낸셜뉴스] 국내 원화마켓 코인거래소에서 퇴출된 위믹스가 부활했다. 코인원과 고팍스에 이어 코빗에도 재상장됐다. 원화마켓 5대 거래소의 협의체인 닥사(DAXA·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에서 거래지원 종료를 밝힌 지 1년 만이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오전부터 위믹스 지갑 생성 및 입금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거래 및 출금은 8일 0시부터 가능하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이자 가상자산(코인)이다. 플레이투언(Play-to-earn) 플랫폼을 표방하며 2020년 말 론칭했다. 위믹스와 연동한 '미르4'가 해외에서 흥행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동시에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됐다. 당시 이들 거래소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을 이유로 들었다. 위메이드가 상폐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상폐 확정 이후 꼭 1년 만에 위믹스는 코빗에 재상장됐다. 1년 전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를 해소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빗 측은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표에 위반하지 않는 선으로 유통량이 회복됐고 △위메이드는 2022년 3·4분기 분기보고서를 정정신고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 제공된 정보를 바로잡았고 △소명 기간 중 닥사 회원사들에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됐으나 위메이드 측이 쟁글 라이브워치,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유통량 및 관련 사안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코빗은 또 "닥사 회원사로서 회원사 간 협의된 '자율 규제'와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코빗의 발표로 위믹스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위믹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38% 상승한 4304원을 가리키고 있다. 관심은 닥사의 행보로 쏠린다. 닥사 회원사 5곳 가운데 3곳이 위믹스를 재상장했다. 올해 2월 코인원이 재상장한 이후 닥사는 '거래지원 재개(재상장) 가이드라인'을 뒤늦게 발표했고, 위믹스를 처음 상장하는 고팍스는 '재상장 가이드라인을 어겼다'며 '의결권 정지 3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업비트와 빗썸이 위믹스 재상장을 허용할지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번 위믹스 재상장으로 상폐 이후 숙려기간이 1년이라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재 재상장 가이드라인에는 숙려 기간이 '일정 기간'으로 불분명하게 표기돼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업계에서 '1년 정도면 재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07 09:15:39[파이낸셜뉴스]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15일 '에어드롭' 방식으로 무상 코인을 지급받은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은행에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서비스로 예치하면 은행에서 이자를 받는 것처럼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그에 따른 이자를 받는 것"이라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마치 제가 공짜 코인을 받은 것처럼 왜곡된 기사를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억울한 부분"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자제했지만,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강력하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 미공개정보 얻을 기회도 없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에 투자할 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면 그 정보를 얻을 만한 핵심관계자를 알아야 한다"면서 "저는 수 차례 얘기했지만, 아예 그런 사람 만난적도 없고, 관련 회사의 말단 직원조차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활동 하는 동안 미공개정보를 얻을 생각도, 평생 살면서 그런 생각도 안 했지만, 그런 정보 얻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단언한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가상화폐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원치 보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지금 최종적으로 투자한 금액에서 남아있는 금액을 평가하면 8~9억원 남아있다"고 재차 반박했다. 그는 공개된 것 외 숨겨둔 가상자산이 더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거래, 잔고내역, 이체 증명서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이용한 계좌들은 전부 제 실명계좌를 이용해 숨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상임위 시간 내외를 떠나 잘못했다" 다만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 중에 가상화폐 거래를 한 의혹에 대해서는 "상임위 시간 내냐, 시간 외냐를 떠나서 제가 너무 잘못했다"면서 "많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 당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두말할 여지 없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임위 중 얼마나 거래했느냐'는 질문에는 "액수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너무 소액이어서 정확히 기억을 못 한다. 몇천 원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 직전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의 주가가 폭등해 이해충돌 논란 등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실제 그 시점에 폭등했는지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다"며 "당시 메타버스나 '플레이투언'(P2E·게임으로 돈 벌기)에 대해 핫한 이슈가 생산돼 양당 선거 캠프가 그런 걸 선거 캠페인으로 이용하려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탈당과 관련해서는 "법적인 책임과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별개의 문제"라며 "제 문제로 당에 누를 끼치는 걸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면서 "탈당해서 모든 의혹을 홀로 광야에 서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탈당으로 당내 진상조사를 회피한다는 지적에는 "당에 처음 진상조사를 요구한 게 바로 저였다"며 "피하기 위한 건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한편 그는 수사기관에서 자신의 거래 내역을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란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 이슈로 덮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며 "국가기관이나 수사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얻어서 (최초) 기사를 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5-15 11:30:42[파이낸셜뉴스] 6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15일 국회 상임위원회 중에도 코인 거래를 한 의혹에 대해 "몇 천원 정도의 거래"라며 "많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 당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두말할 여지 없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상임위 시간 내냐, 시간 외냐를 떠나서 제가 너무 잘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임위 중 얼마나 거래했느냐'는 질문에는 "0.99개인가, 액수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너무 소액이어서 정확히 기억을 못 한다. 몇천 원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코인 거래를 둘러싼 '에어드롭'(무상지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등에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히며 "지금까지는 자제했지만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에는 강력하게 싸우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공개된 것 외 숨겨둔 가상자산이 더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거래, 잔고내역, 이체 증명서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이용한 계좌들은 전부 제 실명계좌를 이용해 숨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에어드롭' 방식으로 무상 코인을 지급받았다는 의혹에는 "은행에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서비스인데 예치하면 은행에서 이자나 주식배당금을 받듯이 일종의 이자를 받는 것"이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마치 제가 공짜 코인을 받은 것처럼 왜곡된 기사를 (썼다)"고 해명했다. 지난 대선 직전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의 주가가 폭등해 이해충돌 논란 등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실제 그 시점에 폭등했는지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당시 메타버스나 '플레이투언(P2E·게임으로 돈 벌기)'에 대해 핫한 이슈가 생산돼 양당 선거 캠프가 그런 걸 선거 캠페인으로 이용하려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미공개 정보 의혹에 대해서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려면 핵심 관계자를 알아야 하는데, 그 회사의 말단 직원조차 만난 적이 없다"라며 "의정 활동 기간에 미공개 정보를 얻을 생각도, 기회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탈당과 관련해서는 "법적인 책임과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별개의 문제"라며 "제 문제로 당에 누를 끼치는 걸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탈당해서 모든 의혹을 홀로 광야에 서서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탈당으로 당내 진상조사를 회피한다는 지적에는 "당에 처음 진상조사를 요구한 게 바로 저였다"라며 "피하기 위한 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자신의 거래 내역을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란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 이슈로 덮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라며 "국가기관이나 수사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얻어서 (최초) 기사를 쓴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모르는 거래 날짜와 보유수량 이런 것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정확한 계산까지 하고 있던 상황이므로 국가기관서 보유한 정보, 수사기관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얻어서 기사를 쓴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15 10:59:50[파이낸셜뉴스] “나스닥 직상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이재만 한류뱅크 총괄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뉴욕 증시 입성을 통해 한류 문화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자금력 확보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 할 것"이라며 "나스닥 상장을 통해 팬투가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류홀딩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중심으로 한 한류 콘텐츠 기업이다. 팬투는 약 2500만명의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유저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유저 비율은 80%다. 팬투의 콘텐츠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비 없이 팬투에서 다양한 팬덤 활동이 가능하고, 서로의 콘텐츠를 가공하거나 공유해 2차 콘텐츠 생성을 할 수 있다. 나아가 팬투는 플레이투언(P2E·Play to Earn)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류홀딩스는 전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셀럽 라이브', 국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e대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나스닥 상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팬투의 약 80% 이상이 해외 유저이기 때문에 글로벌 마켓을 공략하게 됐다"며 "국내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해 상장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 상장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지화"라며 "과거 나스닥 상장에 실패한 기업의 경우 현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한류 홀딩스는 해당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지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류홀딩스는 미국 SEC(Security Exchange Commission)에 지난해 감사보고서와 S-1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한류홀딩스는 3개의 나스닥 하위 시장(글로벌셀렉트마켓, 글로벌마켓, 캐피털마켓) 중 캐피털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의 공모 규모는 약 4000만달러(한화 약 500억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4-06 17:35:38[파이낸셜뉴스]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인 김민재 선수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한국 축구스타 김민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앞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칠리즈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홍보할 예정이다. 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칠리즈는 민재 선수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칠리즈는 한국의 스포츠와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가진 열정과 저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칠리즈의 대표이사(CEO)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는 "김민재 선수와 칠리즈는 스포츠 분야에서 공통된 열정과 목적으로 커뮤니티를 결집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김민재 선수는 한국 스포츠에서 상징적인 스타이자 칠리즈에게 있어 완벽한 앰버서더로, 앞으로 함께 한국에서 웹3(Web3) 커뮤니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리즈는 주요 스포츠팀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팬들을 위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칠리즈는 팬 리워드 및 참여 앱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세계적인 스포츠팀들을 위한 ‘팬 토큰 (fan tokens)’을 발행해왔다. 소시오스닷컴에는 170개 이상의 주요 스포츠팀이 있다. 글로벌 축구팀인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나폴리 △아스날 등은 물론, 종합격투기 △UFC 국제 자동차 프로 레이싱 △F1 팀 등이 함께하고 있다. 새로운 레이어1 블록체인도 선보여 이와 함께 칠리즈는 새로운 레이어1 블록체인도 선보인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칠리즈의 블록체인을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팬 토큰을 발행하고,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서비스와 플레이투언(Play-to-Earn, P2E)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티켓팅과 결제, 경기장·공연장 내 참여 경험, 기념품 구입 및 수집 등의 전통적인 팬 참여 활동들을 Web3 인프라 상에서 원활히 구현할 수 있다. 칠리즈 블록체인은 조만간 NFT 티켓팅 파일럿 프로젝트, 스포츠 선수 중심의 팬 토큰,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Web3 인프라 분야 파트너십 등 10여개의 대형 기업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칠리즈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Web3 인프라, 커뮤니티를 비롯해 파트너사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잇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국의 ‘팬페스트(FanFest)’사와 팬 참여 서비스 스타트업 ‘라이브라이크(LiveLike)’사가 칠리즈 생태계에 동참해 방송국과 미디어사를 위한 와치투언(watch-to-earn, W2E) 등의 Web3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스포츠 기업들을 위한 디지털 인증 서비스 ‘게임유스드닷컴’을 선보이기도 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칠리즈는 Web3의 잠재력을 개방시키고, 이를 통해 팬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그리고 이에 참여하는 개발자 및 서비스 제공자들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생태계 참여자들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기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리즈는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선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새 로고는 코딩 및 개발에 대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꺽쇠 괄호 ‘>’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함께 협업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에게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2-08 15:51:36[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게임 라인업이 대폭 강화된다.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보라네트워크는 최근 정식 출시된 ‘아키월드’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보라(BORA)’ 플랫폼 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보라네트워크는 ‘폴리곤(Polygon)’과 크로스체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메인넷인 클레이튼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보라(BORA) 온보딩 게임들의 디지털 자산을 유통하고, 게임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보라가 처음 선보인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는 엑스엘게임즈 히트작 ‘아키에이지’ 기반으로 만든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키월드는 오픈월드 토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경제 생태계를 접목한 게임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순위를 알아볼 수 있는 플레이투언 홈페이지에서는 ‘아키월드’가 가장 많은 이용자가 방문한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 ‘트레이딩 카드’ 분야에서 ‘토지(Land) NFT’와 ‘팬덤카드 NFT’ 거래량 1위와 4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BORA 플랫폼의 또 다른 온보딩 게임 ‘버디샷(BIRDIE SHOT : Enjoy & Earn)’도 올 3·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보라가 개발 중인 ‘버디샷’은 카카오게임즈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를 블록체인 버전으로 컨버팅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버디샷’을 즐기며 획득한 ‘골드’를 활용해 인게임 거래소에서 ‘버디토큰’으로 교환, 보라 포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3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스포츠 게임의 명가로 등극한 라이징윙스의 블록체인 게임 ‘컴피츠’가 올 4·4분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야구를 테마로 한 스포츠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베이스볼 더 블록(가칭)’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프로젝트 ‘보라배틀(가칭)’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 보라네트워크 관계자는 “단순 게임에 참여해 돈을 버는 단편적 접근이 아닌 블록체인 요소와 토큰경제가 적절히 결합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엄선된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09 13:54:39[파이낸셜뉴스]국산 P2E(Play to Earn)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포켓배틀스)가 글로벌 P2E 게임 랭킹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미투젠이 강세다. 이 게임은 미투온이 미투젠과 공동 개발한 첫번째 캐주얼 전략 배틀게임이다. 17일 오후 1시 18분 현재 미투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7.12%) 오른 1만7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P2E게임 랭킹 사이트 플레이투언닷넷에 따르면 '포켓배틀스'는 트렌딩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포켓배틀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투온이 강조해온 NFT(대체불가토큰)·P2E 게임의 재미 요소들인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용병과 영웅 그래픽 △전투력과 최적의 포메이션을 구축하는 재미 △영웅과 용병을 수집해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 △NFT 구매를 통해 더욱 강력한 진영을 구성해 더욱 심화된 경쟁과 보상을 즐기는 등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포켓배틀스 NFT War는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에 온보딩되는 첫 P2E·NFT MApp(MEVerseDApp, 미버스 디앱)으로 NFT 영웅과 일반 영웅, 용병 캐릭터를 하나씩 모아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어 전투를 벌이는 캐주얼 전략 배틀 모바일 게임이다. 미투온 관계자는 "'포켓배틀스 NFT War'는 캐주얼 전략 배틀 장르의 매력을 잘 살려내 NFT 영웅을 활용한 전략적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각 유저들간의 통합아레나 및 영웅 NFT 보유자 대상 '포켓 챔피언십'을 통해 분기별 총 24만달러 규모의 막대한 상금을 받을 수 있다"며 "해외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8-17 13:21:07[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 네오핀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 정보 교류 △서비스 공동 협력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향후 네오핀과 큐브엔터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큐브엔터는 비투비, (여자)아이들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보유한 대형 연예기획사다. 신규 사업으로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를 운영하는 애니모카브랜즈와 함께 합작법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를 올해 2월 설립했다. 하반기에는 더샌드박스 게임 내 K컬처 복합문화공간 및 K팝 오픈플랫폼 ‘뮤직 메타버스’ 등을 선보여 공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영위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핀은 지난 1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을 출시했다. 현재 클레이튼, 트론 등 스테이킹 상품 외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등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 토큰들에 대한 풀예치 상품 등을 서비스 중이다. 네오핀의 모기업으로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지난 2017년부터 노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탄탄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핀 생태계 내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네오핀토큰(NPT)은 후오비글로벌, 게이트아이오, MEXC,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거래소에 상장됐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이 보유한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기술력과 큐브엔터가 보유한 엔터 기반의 지식재산권(IP)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창출해낼 것”이라며 “네오핀과 큐브엔터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네오핀과의 협업을 통해 큐브엔터가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생태계와 더불어 디파이 및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도 가능하게 됐다”며 “글로벌 오픈 메타버스 사업과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환경 조성에 있어 양사의 협업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7-07 16: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