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이달의 신차 계약 대수가 지난 12일 기준 전월 대비 약 40% 늘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6월을 맞아 차종별로 폭넓은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르노코리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옵션·액세서리·연장보증 중 선택 혜택(그랑 콜레오스 60만원, 아르카나·SM6·QM6 50만원 상당) 또는 엔진오일 3회 교환 쿠폰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그랑 콜레오스 6만 대 계약 돌파를 기념해 6월 특별 이벤트 ‘와이어 익스피리언스(Wider Experience)’를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차량 시승에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1박 숙박권(10명),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바우처 20만원권(20명) 등을 증정한다. 또, 6월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한 고객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2025 파리 디자인 위크’를 방문할 수 있는 프랑스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같은 6월 판매 혜택 확대에 따라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구매율도 지난달 12일 통계와 비교해 35% 늘어나며 전 차종에 대한 계약 건수가 40%가량 증가했다. 르노코리아 세일즈 & 네트워크 담당 황재섭 전무는 “6월 마지막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영업 현장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생산 역시 노력하고 있다”며,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QM6 등 르노코리아 모든 차량에 대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세일즈 어드바이저들과 편하게 구매 상담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6월에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할부원금 2500만원 기준 3.3%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정액불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생산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노후차 보유 고객은 여기에 40만원의 추가 혜택도 지원받는다. 단, 테크노 트림은 일부 혜택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르노코리아의 각 모델별 6월 최대 혜택은 재구매(1회 20만원 기준) 혜택을 포함해 쿠페형 SUV 아르카나 210만원,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 310만원, 중형 세단 SM6 490만원 등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3 09:19:33[파이낸셜뉴스] 앤디포스의 프리미엄 필름 브랜드 지벤트가 국내 최대 신차패키지 기업 '카핏'과 필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지벤트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 계약을 맺은 제품은 지벤트 프리미엄 썬팅 라인업의 비반사열차단필름 ZV90 시리즈와 반사 필름 RV90 시리즈다. ZV90 시리즈는 비반사열차단필름으로 지벤트의 퓨어나노 세라믹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필름이다. 높은 차단율로 내부를 태양열로부터 보호할 뿐아니라 완벽한 시인성을 구현해 주행 시에도 안전을 보장한다. RV90 시리즈는 금속 박막 코팅으로 미러 효과를 최소화하며 태양열 차단과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지벤트 관계자는 "최근 많은 회사들과 업무 협력관계를 맺으며 업계에서 장악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이번 카핏과의 공급 계약 체결로 전국에 걸친 신차 패키지를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는 만큼 브랜드 각인과 함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술 혁신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1 14:36:03[파이낸셜뉴스]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전계약 4일 만에 1만대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4일(영업일 기준)만에 계약건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GM이 국내에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과거 말리부와 임필라가 각각 8영업일, 한 달 만에 각각 1만 대를 달성했으며,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한 달 동안 약 6000여대가 계약된 바 있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고객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한국GM 내부에서도 고무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영득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 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분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물"이라며 "전 세계 고객에게 빠르게 제품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동급 차량 대비 큰 차체가 장점으로 전장 4540㎜, 전폭 1825㎜, 축간거리는 2700㎜다. 1.2 터보 휘발유 엔진이 들어가며,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m의 성능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복합연비는 리터당 12.7㎞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기본가격은 2052만원으로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2468만원) 보다 416만원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미국 판매가격인 2만1495달러(약 2810만원) 보다는 한국이 약 760만원 저렴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이 지난 2018년 군산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 이후 세운 경영정상화 계획에서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한국에 배정했던 신차 2종 가운데 하나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 준비를 위해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창원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내수 물량 뿐만 아니라 북미 등 해외 지역으로 수출 물량도 생산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3-28 15:19:43[파이낸셜뉴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경기 침체에도 지난 1월 견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지만 고금리 여파로 할부 이자가 급등하면서 계약취소가 잇따르자 고심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출고 대기 기간도 빠른 속도로 단축되고 있다. 계약 줄취소에 출고 대기기간 단축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5대 완성차의 1월 국내외 판매량은 57만603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52만9720대)과 비교해 8.7%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 5대 완성차의 국내 판매량은 10만448대로 전년 보다 7.1% 늘었고, 해외 판매 실적은 47만5371대로 9.1% 증가했다. 반도체 수급난이 일부 해소되면서 생산이 확대된데다, 지난해 쌓아놓은 대기물량(백오더)도 많아 양호한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를 제외하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쌍용차 4개사는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문제는 시장 여건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금리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캐피털사들의 일반적인 자동차 할부상품 금리는 이미 10%대로 치솟았다. 이처럼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계약을 취소하는 등 신차 구매를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계약취소 건수가 늘면서 출고 대기기간도 빠른 속도로 단축되고 있다. 실제로 제네시스 GV80 2.5T 휘발유 모델의 경우 작년 11월만 하더라도 30개월을 대기해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올해 1월에는 18개월, 이달에는 10개월까지 예상 대기기간이 단축됐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GV70(휘발유)은 16개월에서 6개월로, 기아 쏘렌토(10개월)에서 5개월로 줄었다. 기아 카니발(경유)은 16개월에서 6개월로 짧아졌다. 비인기 차종의 경우에는 대부분 2개월 이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 수입차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고객 충성도가 높은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면 계약취소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6378대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수입차의 경우 고가인 경우가 많아 고금리의 영향을 더 빨리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저금리 할부상품 내걸고 '안간힘' 상황이 이렇자 자동차 업체들은 저금리 할부 상품 등을 내걸며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례적으로 변동금리 할부 상품을 내놨다. 3개월 주기로 금리가 바뀌는데 향후 금리가 떨어질 경우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금리가 추가로 오르게 될 경우에도 대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기아의 경우 할부 기간이나 선수율 등 조건을 직접 정할 수 있는 상품도 함께 공개했다. 르노코리아는 전 차종에 대해 연 2.9%(최대 12개월), 한국GM은 연 3.9%(최대 60개월) 금리가 적용되는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영하고 할인 혜택을 늘린다. 쌍용차도 차량 값의 절반을 먼저 내면 무이자를 적용하는 할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수입차 중에선 BMW가 지난달 5시리즈 일부 모델에 대해 연 1.9%대 저금리 할부 상품을 내놔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인기 차종을 빼면 계약취소 건수가 꾸준히 늘어 대기기간이 상당히 단축됐다”면서 "저금리 할부 상품이나 할인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2-02 16:00:56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성차업체들의 생산차질이 이어지면서 신차 출고대란에 이어 중고차 판매물량까지 줄어들고 있다.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기아의 인기 모델인 쏘렌토·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금 계약하면 내년 말에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다. 또 신차 출고지연으로 그동안 반사이익을 봤던 중고차업계도 울상이다. 중고차시장으로 유입되는 물량 자체가 줄면서 중고차 거래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인기가 높은 국산차의 경우 이달 차량을 주문하면 대기기간이 18개월 이상 소요된다. 특히 반도체가 많이 들어가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출고적체가 심각한 상태다. 기아 쏘렌토·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EV6는 18개월 뒤인 내년 말에 차를 받을 수 있다.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13개월 이상, K8 하이브리드는 12개월 이상 걸린다. 일부 차종은 지난 5월보다 대기기간이 더 길어졌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지금 차량을 계약하면 1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전달보다 4개월 더 길어진 셈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지난달 대비 2개월 늘어난 14개월 이상 소요된다. 투싼 하이브리드, 아이오닉5, GV60 등도 차량을 받으려면 12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출고 적체는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반도체 수급난과 공급망 혼란이 주원인이다. 지금은 해제됐지만 얼마 전까지 중국 상하이가 봉쇄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주문대기물량은 100만대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반도체 수급난이 조금씩 해소되면 생산이 정상화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출고대란은 단기간에 풀리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수출 중심으로 생산확대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수출물량을 중심으로 생산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내수시장에서 출고적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신차 출고대란으로 반사이익을 봤던 중고차업계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실적이 줄고 있어서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중고차 거래실적은 161만1329대로 전년동기(167만1792대)와 비교해 3.6% 감소했다. 최근 유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신차 출고대수가 줄면서 중고차 물량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들어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오른 점도 수요감소에 영향을 줬다.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출고대기가 길어지면서 중고차 교체물량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고차 거래량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6-05 18:32:02[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 신차 'XM3'가 SUV 매력으로 세단 오너들까지 사로잡다 부산 대표기업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2월 21일)과 동시에 인기몰이를 해왔다. 단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일찌감치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XM3의 매력은 구입고객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조사 결과, 총 26.3%의 고객들이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을 타다가 XM3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 구입고객들이 직전까지 탔던 보유모델 톱5에서도 준중형 세단과 중형 세단이 무려 4대였다. 흥미로운 점은 중형 세단을 타던 고객들(13.4%)의 선택까지 받은 사실이다. 이는 XM3의 공간과 성능, 사양 등이 중형 세단 못지않다는 점을 입증한다. 고입고객들 중 12.8%는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XM3를 선택했다. 10.3%는 중형 SUV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XM3로 바꿨다고 응답했다. XM3는 준중형 세단과 중형세단, 중형 SUV를 고려하던 고객층을 두루 흡수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국산 SUV 시장은 7.2% 성장한 데 비해 국산 세단 시장은 8.2% 감소했다. 이같은 'SUV 대세 트렌드'도 XM3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르노삼성측은 풀이하고 있다. 구입 고객들의 최종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시승'이었다. 전체 구입 고객 중 94%가 시승을 해보고 나서 XM3 구매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이끌려 매장을 방문하고 시승을 한 후 뛰어난 주행성능에 반해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셈이다. 합리적인 가격 또한 구입고객들이 가장 만족한 요소 중 하나로 조사됐다. 전체 계약고객 중 89%가 경제성을 강조한 '1.6 GTe' 대신 고성능 'TCe 260' 엔진을 선택했다. 이처럼 고객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TCe 260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실린더블록과 피스톤, 크랭크 샤프트 등은 르노가 맡고 실린더헤드와 흡기계, 밸브 등은 다임러가 담당하는 등 두 회사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파트를 나눠 개발한 최신형 유닛이다. 고성능 'TCe 260' 엔진은 게트락 7단 습식 EDC를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2720mm에 이르는 XM3의 넉넉한 휠베이스와 동급 SUV 가운데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도 XM3를 구입한 고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XM3의 휠베이스는 동급 SUV는 물론 준중형 세단과도 동일한 수준일 정도이며 186mm의 지상고는 SUV다운 프로포션을 완성해줄 뿐 아니라 특히 여성들의 승하차를 한결 편하게 해준다. 'TCe 260' 모델의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들 가운데 24%는 옵션으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실내자동탈취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를 선택했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음역별로 세분화한 9개의 스피커가 최상의 음질을 보장하며, XM3의 실내 모든 좌석에서 콘서트홀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재현해준다.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는 블랙가죽시트(럼버서포트 포함),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를 포함한다. 이어 15.5%의 고객들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를 함께 선택했다.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만 선택한 고객도 7.8%였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고객들 덕분"이라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SUV의 강점과 세단의 매력을 빠짐없이 갖춘 XM3가 고객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4-13 09:46:40[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출시한 신차 'XM3' 인기가 갈수록 뜨겁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15일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했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2월 21일)부터 일찌감치 인기를 끌면서 단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1만6000대에 이른다. 그 중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고성능 'TCe 260'이 가장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그룹의 새로운 주력엔진인 'TCe 260'이 전체 계약 중 89%를 차지했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여전히 높다. 전체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다.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1.6 GTe'도 마찬가지로 최고 트림인 LE Plus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실제 매장을 방문한 XM3 출고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XM3를 구매한 주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2.8%의 고객들이 외관디자인을 꼽았다. 동급은 물론 동급 이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합리적인 가격(21.4%)이라는 응답한 고객도 많아 가성비에서 만족감을 더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구매 결정에 있어 가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내장 재질과 10.25"/9.3" 디스플레이·앰비언트 라이트 등 실내 디자인(15.1%)과 첨단 사양(12.6%) 등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 요소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시각적 감성품질이 단연 우수하다는 고객들의 평가였다. 이밖에 주행성능(12.1%)도 구매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숙성과 연비, 승차감 및 가속력을 두루 갖춘 'TCe 260'의 뛰어난 성능이 XM3 구매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음을 보여준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TCe 260'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 13.7km/L을 기록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목할 만한 점은 구매 전 시승이 고객들에게 미친 영향력이다. XM3 시승이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93%로 압도적이었다. XM3의 외관 디자인에 이끌려 영업 거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시승을 하고 나면 차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는 뭔가 다른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갈증해소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디자인부터 가성비, 감성품질, 첨단사양, 주행성능까지 무엇 하나 빠진 것 없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번 타보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9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XM3 고객 시승을 진행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3-25 10:39:46[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3월 한달 간 '마세라티 프레쉬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신차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 깨끗한 공기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차량 실내용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9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알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2-27 11:16:3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는 SUV와 세단의 매력을 결합한 스타일링 프리미엄 디자인 신차 ‘XM3’에 대해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XM3는 SUV와 세단의 매력을 결합한 스타일링과 함께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 사이즈 휠·타이어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도 아름다우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모두 표현했다.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은 르노삼성차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잘 보여준다. 시인성이 높은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여준다. 차체는 전장 4570㎜, 휠 베이스 2720㎜로 특히 동급 최고수준인 186㎜의 지상고는 SUV의 매력과 승하차시 편리함을 함께 제공한다. 인테리어도 차별화했다. 비주얼 콘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차 안에서 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 플레이를 적용했다.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은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인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주행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폼 재질은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리터의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대다. XM3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경제적인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 두 가지 가솔린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풀 언더 커버 적용으로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해 연비 개선 효과도 얻었다. XM3의 바디컬러는 솔리드 화이트, 클라우드 펄,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마이센 블루, 샌드 그레이, 하이랜드 실버 등 7가지다. 가격대는 1.6GTe 1795만~2270만원, TCe260 2175만~2695만 원이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모두 기본 적용된다. XM3는 오는 3월 9일 공식 출시 예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2-21 09:58:52르노삼성이 3년5개월만에 선보이는 완전 신차 'XM3'가 다음달 출격 시동을 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다음달 19일 XM3를 언론에 공개하는 한국 데뷔식을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3월초 XM3의 공식출시에 앞서 베일에 가려진 제원 등을 공개해 흥행몰이 예열에 나선다. 현재 XM3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시험생산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전 신차 기준으로 XM3는 지난 2016년 9월 출시된 QM6이후 처음이다. QM6 뒤를 이어 마스터, 클리오 등을 판매했지만 모두 수입 모델이다. 특히, 르노가 XM3의 글로벌 첫 출시 무대로 한국을 낙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르노의 러시아 현지 전략차종 '아르카나'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디자인과 세부제원 등이 달라 XM3와는 차종이 구분된다. 르노가 글로벌 모델로 개발한 XM3의 테스트무대로 한국시장을 택하고, 르노삼성역시 오랜기간 공들여 국내서 생산하는 신차를 내놓는 만큼 전사적인 역량이 결집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관계뿐아니라 내수판매가 안정돼야 닛산 로그의 공백을 메꿀 수출물량까지 확보할 수 있어서다. XM3는 지난해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XM3 인스파이어 쇼카의 양산형 모델로 쿠페형 스타일이다. 디젤을 제외한 1.6 가솔린, 가솔린 터보로 구성된다. 또한,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경쟁차종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전망이다. XM3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기아차 셀토스,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등이다. 지난 17일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은 것도 XM3의 출시가 다소 앞당겨진 배경으로 꼽힌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 예상을 깨고 1990만원대에서 기본가격을 책정해 20~30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XM3 한국시장 안착의 최대 관건은 가격이다. 셀토스(1965만~2865만원), 트레일블레이저(1995만~2620만원)의 가격대를 감안하면 XM3의 기본가격은 2000만원내외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최첨단 사양 확대 등 가격변수가 적지 않아 출시 전까지 예측하기 쉽지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르노삼성은 XM3의 가격 책정을 놓고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20-01-30 18: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