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7일 경기 부천 공공임대아파트인 범박 휴먼시아 1단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숲 사회통합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 단지 내 생활숲을 직접 관리하는 산림복지기반의 정기형 작업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정기형 작업치유프로그램은 △숲속운동 △나무심기 △가지치기 △산림텃밭 운영 등의 저강도 산림작업 기반의 치유 활동을 말한다. 이날 진행한 시범사업은 숲에서 실행하는 전신운동 포함해 늦가을에 추진하는 산림작업인 구근심기와 가지치기, 이웃 간 대화 및 차담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진흥원은 LH 생활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내년에 수도권 임대아파트 3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본격화한 뒤 내년부터는 전국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복지원장은 "작업치유 프로그램은 돌봄 공백 등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거주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진흥원과 민간 산림복지 전문기업이 공동 개발한 산림복지 유망모델"이라며 "도시 생활권의 주요 사회문제를 산림복지를 통해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27 15:34:42[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의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이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복지 선순환 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이 지난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해,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수상한다.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은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도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가 생활복지119사업 전담반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수혜자가 다시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 선순환 체계를 이루는 효과가 있다. 전담반원은 찾아가는 출장 상담을 통해 주거 취약가구에게 조명 교체, 세면대 보수, 문풍지 부착 등을 진행하고 해충 방제 소독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가정 방문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양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8 15:34:4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차별 없는 사회 실현’ 실천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주거복지팀을 신설, 주거 취약계층 관련 자체 사업발굴 및 추진, 농어촌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및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등 주택 개조사업 업무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2018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2020년부터 급증하고 있는 주거급여 대상자 급여 지원 등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햇살하우징사업 대상자 발굴에는 광주시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고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본청·읍면동 복지담당 부서와 기관·단체 참여 등 주거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적극 행정 중점과제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기반, 개인·가구별 복지 욕구 중 가장 어려운 과제였던 주거복지 실현을 다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6월부터 추진하게 될 G-하우징리모델링사업도 각 기관별 적극 참여로 사전 준비단계부터 촘촘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정 목표 및 과제 수행을 위해 광주시 기관사회단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촘촘하고 통합적인 주거복지지원을 실천하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31 12:17:39[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제주시 삼도2동 행복주택을 10일 오전 방문해 입주 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입주 예정자와 함께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도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날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가급적 많이 지어 내 집 마련 전까지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임대주택 1만호 목표 중 7000호 가까이 계획을 확정했다. 부지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지만 제주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 예정자들은 이날 ▷가전·가구 옵션 확대 ▷공용 커뮤니티 공간 활용 방안 ▷공공주택 공급과 공공일자리 확대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민간 아파트는 분양하면 끝이지만, 공공 임대주택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서 “제주도개발공사와 협력해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까지 행복주택 5000호·국민임대 4000호·영구매입임대 1000호 등 임대주택 1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주택 452호·매입임대 546호 등 102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공 임대주택과 노인·아동 복지시설이 결합된 주택도 제주지역에 처음 들어선다. 도는 올해 제주형 주거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3440㎡ 부지에 제주형 안심주택(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지하 1층·지상 13층에 지상 1~2층에는 사회복지시설·돌봄센터·청년다락이 들어서고, 지상 3~13층에는 행복주택·영구임대주택 290호가 조성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4-10 18:36:59미혼한부모의 자립기반 마련 돕고자 주거비 지원.. 31일까지 신청 접수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가 미혼한부모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인 ‘가가호호(家加호호) : 가정에 웃음을 더하다’ 사업을 실시, 오는 3월 31일(화)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탈수급 및 자립초기 시 미혼한부모가정이 겪는 주거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미혼한부모가 안정적으로 일하며 자녀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일정기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립의지가 있으나 저소득으로 인해 주거가 불안정한 미혼한부모의 주거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 중이고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자립을 준비하는 시기나 자립과정에서 주거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이들은 사회복지 유관기관, 공공기관, 미혼모 지원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3월 31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참여 신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혼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국내외 대표 아동복지기관이다.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던 아이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에서 출발해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ㆍ몽골ㆍ탄자니아ㆍ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는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03-18 14:49:3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마이홈센터가 정부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LH 마이홈 센터는 LH 주거복지센터에 속해 있으며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이다. ■LH 마이홈센터 참여 광주 북구 대통령 표창27일 LH에 따르면 LH가 마이홈센터가 지역 사회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저장 강박가구에 대한 통합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한 광주 북구의 사례가 '2019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2주년을 맞아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광주 북구의 경우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이 협업한 주거복지 실천 우수사례다. LH 마이홈센터를 주축으로 지역 사회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봉사단체 등이 연계해 저장강박 가구에 대한 통합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했다"고 설명했다.LH 마이홈센터는 광주 북구 지역과 협업해 총 3가구의 공동주택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청소·방역·집수리를 실시하고 총 27t의 쓰레기를 폐기했다. 또 LH마이홈센터는 치료·상담·의료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했다.LH 마이홈센터가 주축이 된 광주 북구는 이밖에도 민관협력으로 지난 2년간 총 185가구의 관내 집수리를 지원했다. 또 전구교체·콘센트 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를 76건이나 지원하고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수급자 등에 냉·난방기기를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 주거복지사업도 실시했다.LH 관계자는 "LH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을 책임지는 기관이다"면서 "주거복지 관련 정보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시흥주거복지센터, 청주, 대구 달서도 수상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광주 북구 이외에도 시흥주거복지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충북 청주시와 대구 달서구도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LH가 참여한 광주 북구와 더불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시흥주거복지센터는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해 현장탐방, 아동주거 실태조사 및 세미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아동 주거권 개선 여론화를 추진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을 내놓았다.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충북 청주시의 경우 현장의 주거복지 역량강화를 위해 충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했다. 주거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 민·관 협력 등을 추진하고 월세체납·실직 등으로 주거공간이 긴급히 필요한 가구에 무상으로 6개월간 거주 가능한 '청주형 디딤하우스'를 운영해 주거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대구 달서구는 주거급여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수급자를 적극 발굴하여 부양의무기준을 지난해 10월 폐지했다. 이후 1년간 수급가구가 24% 증가하는 등의 성과가 나왔으며 청각 불편 세대를 위한 '사랑의 초인등(燈)', 해충 박멸을 위한 '하우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지자체, 공기업, 금융기관, 주거복지센터 등 주거복지 관계자가 모여 주거복지사업 추진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올해 행사에서 열리는 주거복지포럼, 시도 주거복지담당관 회의, 지방공사 토론회 등을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향후 주거복지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11-27 17:00:3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3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동에서 상생협력 관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주거복지 ▷신규공공택지 확보 ▷행복주택 조성▷ 지역일자리 창출 등 공통 관심 사업부문에 대해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효율적인 지역발전사업의 발굴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신동철 제주개발공사 개발총괄은 “이번 협약 체결로 도시개발과 주거복지사업 전문기관인 LH와 협력을 통해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LH 제주지역본부장도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제주의 미래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정부 정책사업 등에서도 ‘선 환경가치 보존, 후 개발’이라는 명제 하에 공공기관으로서 선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9-03 15:37:21[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9일 제주본사에서 은퇴자 주거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제연금기관협의회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 연구·기획·조사 실무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홍 제주대학교 교수의 ‘웰에이징(well-aging)’ 특강을 시작으로 공단의 '은퇴자 복합 임대주택 사업' 등 참여 기관별 은퇴자 주거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공제연금기관협의회는 지난 6월 ▷공제·연금제도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과 연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웰에이징 사업 발굴 ▷세미나를 통한 교류 활성화 ▷보유 복지시설 공동 활용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7월부터는 호텔·리조트 등 기존 10개의 공유시설과 함께 공단과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 보유하고 있는 8개 복지시설을 추가 개방함으로써 회원들이 일반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제연금기관협의회는 공무원연금공단, 경찰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대한소방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2개 연금기관과 6개 공제회가 기관 상호발전과 공동이익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2001년 출범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8-30 11:46:35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을 위해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LH는 홀몸어르신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LH 매입·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홀몸어르신 500명의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 후원과 더불어 LH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말벗이 돼 드리는 '홀몸어르신 살피미'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80세 이상 홀몸어르신께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와 방문, 생활상담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서비스다.이외에도 의료 및 생활지원 등 맞춤식 복지서비스를 지자체와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며 "다른 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주거복지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5-09 19:25:37【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주거복지 혁신대상' 평가에서 그동안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행복둥지사업'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평가는 '2018 주거복지인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주거복지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의 노력에 보답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약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전남도건축사회 등의 재능을 기부받아 주거약자 총 348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 사업인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둥지사업'은 제도권에서 지원받지 못하면서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 장판 교체를 넘어서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둬 주거 안전과 생활편의를 갖춰주는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식 도 건축개발과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 시작한 행복둥지사업이 주거복지사업 선도모델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2019년에는 11억원의 복권기금을 확보해 총 25억원의 예산으로 200여 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2-04 15: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