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과정에서도 여성과 청소년 대상 범죄 대응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 부처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공소청·중수청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신당역 10번 출구 추모의 벽에 남겨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는 이 글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고인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과 지금도 불안 속에 살아가는 모든 피해자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사건 이후 스토킹처벌법을 개정하고 피해자 보호제도를 보완해 왔다. 하지만 피해자가 집과 일터를 떠나 스스로 숨어야 하는 현실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얼마 전에도 가정폭력을 피해 피신한 아내가 남편에게 살해되는 비극이 있었다. 폭력이 반복되고 위험 신호가 나타날 때 국가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제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 있는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부터 챙겨야 한다"며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멈춰 세워야 한다. 피해자의 일상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가해자의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보완도 서두르겠다"면서 "일터에서도, 출퇴근길에서도, 일상의 어느 곳에서도 스토킹 범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KRX 애프터마켓 첫 개장 앞두고 주요 증권사 잇단 전산장애(종합) 8시∼8시 50분 프리마켓서 매수·매도 처리지연 등 문제 잇따라 0 서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국장 복귀' 서학개미엔 비과세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를 한시적으로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외 주식 투자자들을 국내 증시로 유도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증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25.12.24 [email protected] (끝) PYH202512240846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퇴근길 주식매매가 가능한 애프터마켓을 처음으로 개장하는 14일 아침 국내 대형증권사들에서 잇따라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프리마켓(8시∼8시 50분) 매수·매도 주문 체결 조회가 일부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문제는 프리마켓 종료와 함께 해소돼 정규장부터는 평소와 다르지 않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KRX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간에 주문을 배분하는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은 가동이 제한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지를 통해 "SOR 시스템 점검으로 SOR 주문시 정규장은 KRX, 애프터마켓은 NXT(오후 3시 30분~4시) 또는 KRX(오후 4시∼8시)로 주문이 전송된다"고 안내했다.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제공하는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과 관련해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이용자들 역시 이날 프리마켓에서 거래 관련 문제를 겪었다. 삼성증권은 'SOR 장애로 인한 비상취소 안내' 제하의
(서울=뉴스1) 금준혁 이기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6월 이후 11주 만에 국민의힘에 추월당했다. 개각 카드도 사실상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0% 초반까지 하락했다. 마땅한 분위기 반전의 계기도 없는 상황에 진보진영 내에 갈등만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들어 가장 낮은 36.1%를 기록, 11주 만에 국민의힘(42.1%)에 추월당했다. 지지율 급락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대표되는 2기 개각의 후폭풍으로 해석된다. 특히 용 후보자가 불러일으킨 비례대표 의원직·장관직 겸직, 기본소득당 사당화, '언더조직' 내 성차별 묵인 등 논란이 공정과 젠더이슈에 민감한 2030 민심에 직격탄이 된 모양새다. 연령별로 20대에서 민주당은 전주대비 18.8%포인트(p) 떨어진 15%를, 국민의힘은 21.2%p오른 61.5%를 기록했다. 성별에서도 민주당은 남성에서 6.3%p가 빠졌지만, 국민의힘은 7.2%p가 올랐다. 결국 김민석 대표는 용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하며 뒷수습에 나섰다.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되 인사권자인 이 대통령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주당이 악역을 자처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신약 로비 의혹이 불거진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잘 된 인사'로 규정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김 후보자의 경우 의혹을 주도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비롯한 야권과 정국 주도권 싸움이 된 모양새다. 송영길 전 대표는 김 후보자의 의혹 등에 대해 "조국 장관은 바로 기소하고 그 사모님도 바로 기소했는데 지금 김 후보자는 기소할 사안이 없다"고 힘을 실었다. 반면 한 의원에 대해서는 "언론 편집 기술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간사인 김의겸 의원은 이날
국세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달의민족 등 먹거리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총 41곳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의 탈루혐의 금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조사 대상에 오른 41개 업체는 원재료비 상승 등 대외 불안 요인에 원가 절감으로 대응하기보다 오히려 물건 가격을 높이고 거짓 세금계산서 수취, 허위 원가 계상 등 의도적으로 이익을 축소했다. 41개 업체는 농축산물·가공식품·외식 프랜차이즈 등 체감 물가와 밀접한 먹거리 관련 업체 38개 외에 패션잡화 등 생활 소비재를 취급하는 플랫폼 업체 3개가 포함됐다. 계란이 이른바 '금란'으로 불리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가격 상승을 부추겨 온 생산자단체가 담합행위로 제재를 받은 가운데, 이번 조사 대상자들은 3~5년에 걸쳐 수십억원대의 수익을 축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업체는 계란 가격을 높여 받는 것으로도 모자라 거래처에 계산서 수수 없는 무자료 거래를 요구하고 판매대금은 비사업용 계좌를 통해 수취해 은닉했다. 다른 업체의 경우 농어민의 축산소득에 대한 비과세 규정을 악용해 대표 배우자 명의의 실체없는 양계장을 차려 매출을 분산한 다음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 0%의 할당관세율로 돼지고기를 수입해 온 한 업체는 매출처와의 거래 관계 중간에 대표자 자녀 명의의 유령 사업자를 끼워넣어 유통 마진을 챙긴 후 단기간에 폐업해 할당관세 혜택을 가로챘다. 원재료 가격의 오름세에 편승해 판매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킨 가공식품 업체・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배달 플랫폼 업체도 이번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소스, 만두류 제조업체의 경우 퇴직 임원이 설립한 특수관계법인에 수수료를 과다 지급하고 사주 자녀가 지배하는 법인의 물류센터 사용료를 대신 지출해 이익을 빼돌렸다. 사주 자녀가 본부장으로 근무 중인 해외 현지법인에 투자금 명목으로 고액을 송금해 역외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드러났다. 핵심 원부자재 공급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면서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의 계약해제 관련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항공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743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1705건에서 2024년 2532건, 지난해 3201건으로 늘어 연평균 증가율은 37.0%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해외 여행객 수 연평균 증가율인 14.1%보다 증가 폭이 컸다. 피해구제 신청 사유는 계약해제·해지·청약철회 거부나 과도한 취소수수료 등 '계약해제 관련'이 58.4%(4341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항·지연 등 '계약불이행'이 27.2%(2020건), '부당행위'가 5.3%(394건) 순이었다. 특히 여행사나 OTA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항공사 수수료에 여행사 자체 발권·변경·환불 대행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다. 실제 한 소비자는 인천~다낭 왕복 항공권 7매를 291만8000원에 구매한 뒤 5일 만에 취소했지만, 여행사 취소 수수료와 항공사 취소 수수료를 합쳐 총 77만원을 부담했다. 결항·지연 관련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공항 사정, 항공기 접속관계 등 항공사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배상이 어려울 수 있어 여행자보험 가입 여부와 보장 범위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위탁수하물 피해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관련 피해구제 131건 가운데 가방·캐리어가 98건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파손 103건, 지연 16건, 분실 12건이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 구매 전 판매처별 취소·변경 수수료와 출입국 규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탁수하물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공항 내 항공사 데스크에 즉시 접수하고 확인서를 발급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ocalplace@fn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전력이 제안한 5년치 전기요금 25조원 선납 방안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다. 반도체 업황이 지금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5년간 높은 실적이 유지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막대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으로서는 신규 사채 부담을 덜면서 전력망 투자 재원을 확충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는 평가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한전의 전기요금 선납제안을 최종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조원, 5조원에 달하는 전기료 선납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양사가 납부한 전기료 기준으로 5년 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반도체 업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역대 최대 호황을 맞았지만, 이 같은 실적이 5년까지 이어질지를 상수로 두고 비용을 선집행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막대한 전기료를 한꺼번에 내는 것이 중장기 경영 전략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료 선납이 용인 및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일단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은 미리 받은 전기료는 국가 기간 전력망 공급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었다. 또선납한 요금에 대해서는 국고채 2년물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적용해 반기 단위로 전기료를 차감하는 방식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선납이 이뤄졌다면 통해 신규 사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10조7천억원으로, 하루 이자가 11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2배이던 사채 발행 한도를 최대 5배까지 늘려준 정부 특례도 내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고려아연이 약 2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최대 3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가 없는 만큼 차환보다는 운영자금 확보 성격이 짙다. 특히 내년부터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집행이 본격화되는 만큼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다음달 5일 5년물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13일이다.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투자 수요가 확인될 경우 발행액을 최대 3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KB증권과 하나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희망 금리밴드는 5년물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30bp 수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 안정적'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정기평가에서 고려아연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고려아연의 공모채 발행은 2025년 10월 7000억원을 발행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연내 도래하는 회사채 만기가 없는 만큼 이번 조달자금은 운영자금 등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의 향후 대규모 투자계획에도 주목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기 위해 약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투자금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이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차입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완 한국신용평가 선임애널리스트는 "2027년부터 미국 제련소 설립을 위한 11조원 규모의 투자금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단기적인 차입부담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안정적인 이익창출력과 금속가격 하락시 운전자금 부담 완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고려아연의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지난 2025년 말 5조9602억원에서 올해 6월 말 7조6800억원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두 달여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이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3.8%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3.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63.3%로 전주보다 3.8%p 올랐다. 긍정 평가와의 격차는 29.5%p로,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잘 모름'은 2.9%였다. 리얼미터는 최근 정상외교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이 부정 여론을 키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의 이탈 폭이 컸다고 봤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에 부담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2.1%, 민주당은 36.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5~26일 조사 이후 두 달여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5.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5%p 상승했다. 양당 격차는 6.0%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과 개각 인사 논란 등 국정 현안 부담을 꼽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인사 논란 등에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20대 청년층,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지지 결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4.7%, 진보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2.2%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5%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est@fnne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부처 장관 후보자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주 연이어 열린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는 이날 오전부터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서는 김성수 후보자가 처남 소유의 강남 아파트에 시세보다 낮은 전세금을 내고 거주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요청한 증인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맹탕 청문회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 취소 여부 등에 대한 입장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하루 청문회를 진행한 다음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김승원 후보자는 브로커 양모 씨의 청탁을 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협동조합 관련한 특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 "특권과 반칙으로 얼룩진 인사"라고 평가하며 이 대통령의 즉각적인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문제 없다"며 사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청문회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형일 후보자와 이소영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비거주 1주택' 논란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강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그는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았다는 의혹, 아들 분당 아파트 상가 매입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가 일정에 합의하지 못한
이란-걸프국 회담 연기 직후 호르무즈 수차례 폭발음 0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는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LE PHOTO: Vessels near the Strait of Hormuz, as seen from Musandam, Oman, September 2, 2026. REUTERS/Stringer/File Photo PRU20260911305601009_P4.jpg Y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란과 걸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기로 한 고위급 회의가 막판 연기된 직후 해협 인근에서 또다시 폭발음이 울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매체는 이날 이란 남부 시리크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폭발음이 들린 구체적인 정황이나 피해 상황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은 직전 이란과 걸프국 외무장관급 회의가 연기된 직후 벌어진 것이다. 앞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전날 오후 11시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일(14일) 살랄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역내 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란은 이날 걸프 국가들과 호르무즈 해협 안전 항로 문제 등을 논의할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이란 외무부가 회의 개최를 발표한 이후 바레인이 불참을 선언했고, 후티 예멘 반군의 공세에 직면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란 외무부 관계자는 이날 국영 IRNA 통신에 당초 예정됐던 회담이 오만과 이란의 공동 결정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 역내 국가들의 요청과 오만 및 이란의 공동 결정에 따라 회의가 다른 날짜로 연기됐다"며 오만과의 협의를 거쳐 적절한 회담 개최 시기를 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달새 시총 210조 날아간 국내증시…고점 대비 2천조 가까이↓ 고점대비 삼전 시총 30% 쪼그라들어…닉스도 39% '털썩' 대외악재 버티던 코스피…반도체 동력·외국인 매수 빠지자 '횡보' 0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감소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PCM20251119000001990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한 달 사이 약 210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합계는 6천22조2천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이 5천567조1천110억원, 코스닥 시장이 455조1천1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달 14일 6천234조7천780억원과 비교하면 212조5천550억원(3.41%) 줄어든 규모다. 두 달 전인 7월 14일과 비교해도 34조9천100억원(0.58%) 감소했으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향해 치닫던 지난 6월 22일과 비교하면 무려 1천9천71조1천730억원(24.66%)이 사라졌다.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국내 증시의 몸집은 가파르게 불어났다.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지난 4월 27일 사상 처음 6천조원을 넘어선 뒤 불과 8거래일 만인 5월 11일 7천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6월에는 장중 8천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수도 같은 흐름이다. 코스피는 올해 초 4천피(코스피 4,000포인트)로 출발해 1월 첫 5천피를 돌파했고 이후 2월에 6천피도 뛰어넘었다. 이후 미-이란 전쟁 여파로 인해 주춤한 뒤 5월 다시 반도체 중심 강세에 7천피와 8천피를 순식간에 돌파했다. 이후 지난 6월 9천피마저 뛰어넘은 뒤 역대 최고가인 장중 9,385.59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들어 분위기는 급변했다. 코스피는 7월 한 달간 22.19% 추락하면서 기록적인 급락장을 펼쳤다. 한때 9천선을 넘어선 지수는 7월 들어 5,262.77까지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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