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하 페북)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에 허덕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인종적 글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내로라하는 세계적 기업들이 페북에 광고를 내지 않는 방법으로 '보이콧'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페북과 트위터에 백인 경찰의 ..
2020-06-30 07:02:37(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글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촉발된 미국 기업들의 페이스북 유료 광고 보이콧 운동에 1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의 집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게재하던 유료 광고를 중단한 기업들이 100여 개를 넘어섰다. 이 중에는 스타벅스, 코카콜라, 펩..
2020-06-29 08:40:1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정부가 경찰들을 반인종주의 물결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프랑스 파리 경찰들의 부인 수십명이 27일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후 미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경찰은 인종차별을 공공연히 자행하는 집단으로 욕먹어왔다. 하지만 이날 경찰의 부인 또는 파트너 수십 명..
2020-06-27 23:57:51(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이 26일(현지시간) 피부미용 제품에서 '하얗게 해주는'(whitening), '피부가 흰'(fair), '살결이 연한'(light) 등의 단어를 삭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부 미용 제품에서 많이 쓰이는 이런 표현들이 인종차별을 부추긴다는 소셜미디어의 비난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유니레버도 비슷한 내..
2020-06-27 21:12:55(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 셋 중 하나가 장기적인 폐손상 뿐 아니라 만성피로와 심리적 장애에 시달릴 수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정부 의료 지침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영국 국민건강보건서비스(NHS) 지침에 따르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유사한 병의 사례로 추론해 보았을 때 코..
2020-06-24 16:48:43전설적인 복서로 흑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운동을 펼쳤던 무하마드 알리가 살아있었더라면 최근 확산되고 있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그의 아들이 밝혔다. 올해 47세로 알리의 유일한 친아들인 무하마드 알리 2세는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살아있었더라면 BLM을 인종차..
2020-06-22 17:36:30지난달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자가 백인 경찰관에 의해 질식사하면서 촉발된 시위의 배후에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있다는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로스가 오랫동안 음모론으로 인해 비난의 표적이 돼왔지만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시위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들어 ..
2020-06-22 16:39:49(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쳤던 기타가 20일(현지시간) 경매에서 600만달러(72억원)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기타'라는 기록을 썼다. 이 기타는 코베인이 1993년 뉴욕 'MTV 언플러그드' 공연에서 쓴 마틴 D-18E 모델이다. 1959년에 제조됐으며, 왼손잡이인 코베인을 위해 개조됐다. 기타 케이스 안에는 쓰다 남은 기타줄..
2020-06-21 13:52:02(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라는 초강수를 뒀고 군사 행동도 예고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의 안보와 외교, 경제에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기존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을 1년 연..
2020-06-18 13:31:03미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시킨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경찰관들이 경찰당국과 시정부의 부실한 지원에 항의해 15일(현지시간) 대거 사직했다.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전현직 경찰관들은 제이컵 프라이 시장이 제3 관할구역 경찰서에서 철수할 것을 지시한 것에 대한 불만이 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철수 후 경찰서는 ..
2020-06-16 16:58:22[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월간 선거자금 모금액이 최고치를 찍으며, 대세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5월 선거자금 모금액이 8880만달러(약 975억6600만원)라고 이날 발표했다. 4월 모금액 6050만달러(약 730억4165만원)에 견줘 33.5% ..
2020-06-16 15:30:1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다인종 사회인 미국의 미묘한 갈등관계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차별을 당했던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는 공식적으로는 플로이드의 죽음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지만 내부의 뿌리깊은 반 흑인 정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아시아계 미국인들 '공모자' ..
2020-06-16 11:54:05(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구글에서 최근 몇 주동안 2차대전 당시 전시내각을 이끌어 '전쟁 영웅'이라고 불리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사진이 검색되지 않았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영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는 윈스턴 처칠(1874~1965)이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적 증오심을 갖고 있었으며, 인도로부터 ..
2020-06-16 10:19:25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디캠 공개 결과 사망자는 경찰의 정당방위 주장과 달리 도망가다 등 뒤에 총격을 받아 현지 검찰은 이번주 안에 기소 혐의를 확정하기로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웬디스 매장을 불태웠던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는 다..
2020-06-15 18:06:38[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군이 최근 미국 본토에서 번진 흑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관련해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쓰이는 남부연합 깃발을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부군 전투기와 이를 묘사한 그림을 주한미군 근무지와 공동구역, 건물 외벽, 벙력 또는 차량 등에서 모두 금지한다"..
2020-06-15 17:26:26[파이낸셜뉴스] 이달 초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미국 내 흑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다시금 불붙고 있다. 바디캠 공개 결과 사망자는 경찰의 정당방위 주장과 달리 도망가다 등 뒤에 총격을 받았으며 현지 검찰은 이번주 안에 기소 혐의를 확정하기로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웬디스 ..
2020-06-15 13:47:22[파이낸셜뉴스] 플로이드외 또 다른 흑인 2명이 숨지면서 잠잠했던 미국의 반인종차별 시위가 다시 격화될지 주목된다.13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나무에 목이 매인 채 발견된 흑인 남성 1명과 애틀랜타의 웬디스 패스트푸드점 밖에서 경찰의 총에 맞은 다른 1명의 흑인 남성 등 두 명의 죽음에 시위가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2020-06-14 14:26:00(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 겸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안면 인식 기술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이 마련될 때까지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미국 경찰에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미스 대표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안면 인식 기술을 지배할 인권에 근거한 국가의 법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미국..
2020-06-12 08:01:06(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스톡자동차경주협회(NASCAR)가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가혹행위로 미국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데 대한 항의가 전 세계에서 빗발치자 모든 자동차 경주에서 남부연합의 깃발을 금지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ASCAR는 남부연합 깃발 금지령을 내리고 인종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공언했..
2020-06-11 14:03:31(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1일 오전 국내 언론의 가장 큰 이슈중 하나는 미국에서 한인이 흑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사건이다. 그런데 이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는 한국 언론이 아니라 중국 언론이다. 바로 ‘글로벌타임스’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공식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사인 환구시보의 영문판이다. 국내 언론은 글로벌타임스의 보도를 받아 이를..
2020-06-11 11:46:01(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9일 밤 리치몬드의 버드 공원에 세워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을 끌어내리고 호수로 던져버렸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분노한 시민들이 제국주의 시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역사적 인물의 미화에 대해도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밧줄로 ..
2020-06-11 08:26:5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흑인 노예제를 미화했다고 미국 영화 걸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HBO 목록에서 삭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물결의 여파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 HBO맥스는 이날 성명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콘텐츠 목록에서 제외하는 이유로 "그 시대의 산물이며 불행히도 미국 사회에..
2020-06-11 07:49:56(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현재 미국의 확진자는 전일보다 1만8458명이 늘어난 206만4007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확진자수는 압도적 세계1위다. 미국의 확진자는 전세계 확진자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또 2위인 브라질(74만)보다 3..
2020-06-11 07:34:1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최근 미국에서 한인 노인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흑인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전날 이 노인의 손녀는 트위터에 "우리 할아버지가 버스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면서 피멍이 든 노인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알토에서 발생했으며, 폭행..
2020-06-11 02:20:24미국에서 사상 첫 흑인 공군참모총장이 탄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찰스 브라운 공군참모총장 지명자(사진)에 대한 인준 투표를 진행해 찬성 98표 대 반대 0표로 승인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례적으로 표결과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브라운 장군은 2018년 7월부터 태평양 공군사령관으로 재직해왔..
2020-06-10 17:24:29(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백인 경찰들 손에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조롱한 크로스핏의 그레그 글래스만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고 영국 BBC가 9일 보도했다. 크로스핏은 각 운동의 장점을 모은 피트니스 운동법 브랜드로 세계 각지 1만3000개 체육관과 제휴하고 있다. 글래스만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크로스핏 CEO에서 물러나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지난 ..
2020-06-10 15:38:21[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연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동안 존재감이 부족하고 열성지지자들도 적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꾸준함과 안정감을 무기로 지지율 50%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에..
2020-06-10 15:23:59(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에서 인종차별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흑인이 한두 명이 아님에도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유달리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퍼펙트 스톰'이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가 분석했다. 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금지로 TV나 인터넷 보는 것이 늘어난 상황에서 경찰의 살해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된 점, Δ 직전에 다른 여러 ..
2020-06-10 11:32:15(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백인 경찰들의 손에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그의 가족이나 참석자들이 미국에 만연한 인종 차별을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9일 낮 12시께 휴스턴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찬양의 샘) 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구, 정치인과 다른 유명 인사들까지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흑인으로 태어난 것이 죄'인..
2020-06-10 09:48:12[파이낸셜뉴스] 최근 격렬한 흑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진 미국에서 사상 첫 흑인 공군 참모총장이 탄생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찰스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진행해 찬성 98표 대 반대 0표로 승인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례적으로 표결과 관련해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브라..
2020-06-10 08:13:42(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최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진압했던 미국 워싱턴DC 방위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DC 방위군 중령의 대변인 브룩 데이비스는 "작전상 보안" 때문에 정확한 확진자 수를 공개할 수 없지만 감염이 백악관 인근과 워싱턴 시내에서 일어난 시위 때문에 170..
2020-06-10 07:56:2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지율은 대폭락하고, 공화당 거물들도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그와 척을 졌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출간예정인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담길 것으로 보여 이 역시 변수다. 일각에선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까..
2020-06-09 17:29:22[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의 꿈'이 갈수록 멀어지는 형국이다. 지지율은 대폭락했고, 공화당 거물들도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그와 척을 졌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달 회고록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선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오지만, 재선까지 넘어야 할 산이 결코 만만치 않은 것 만은 ..
2020-06-09 13:20:10[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황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8일(이하 현지시간) 연초 대비 상승률이 마침내 플러스(+)로 돌아섰고, 나스닥 복합지수는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지수도 사상최고치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각각 7%, 5% 만을 남겨두고 있다. ..
2020-06-09 08:16:4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가 흑인 인권운동(Black Lives Matter) 캠페인에 100만달러(12억100만원)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아미(BTS 팬)들도 힘을 모아 하루 만에 같은 금액을 모았다. 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BTS 팬들이 운영하는 자선 모금 단체 '원인 언아미'(One In An ARMY)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
2020-06-09 08:09:50(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전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6000명을 넘었다며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유럽 상황은 개선되고 있지만 세계적으..
2020-06-09 04:31:3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과 국민통합에 관한 대국민연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 인종과 화합을 주제로 대국민연설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장관은 전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을..
2020-06-08 16:46:48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시킨 조지 플로이드 질식사 사건의 장본인인 미국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해체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스타트리뷴은 미니애폴리스 시의원들이 경찰 해체에 들어갈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해체안은 시의원 9명의 표결로 결정..
2020-06-08 16:45:58(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인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데 따른 대규모 항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다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존스 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지난 5일간의 이동평균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유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
2020-06-08 08:45:31[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민 80%가 미국 내 상황이 "통제 불능(out of control)"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 뉴스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가 "현재 미국이 통제력을 잃었다"고 답했다. 통제되고 있다고 답한 응답..
2020-06-08 08:43:17(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뉴욕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3개월간의 봉쇄를 끝내고 재개방을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욕시가 8일부터 경제·사회 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미국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위가 코로나..
2020-06-08 07:41:36(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을 넘어선 것은 물론 사망자도 11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은 최근 각주가 경제 재개를 강행하고 대규모 시위가 벌어짐에 따라 다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만5444명 는 200만3988명을 기록하고..
2020-06-08 07:27:19[파이낸셜뉴스] 지난달부터 지속된 미국 흑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따른 재산피해가 시위가 시작된 미네소타주에서만 300억원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시위 피해가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과 비슷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지난 4일(현지시간) 보험시장조사업체 프로퍼티클레임서비스(PCS)를 인용해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지난달 25..
2020-06-07 15:14:17[파이낸셜뉴스] 미국의 5월 고용동향에 대한 논란이 점증하고 있다. 예상보다 크게 낮은 실업률과 급격한 고용 회복이 급속한 경기회복을 뜻하는 V자 회복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고용통계에 심각한 오류가 발견된데다 "초기 반등은 쉽지만 이전 수준의 회복은 매우 어렵다"는 비관이 여전하다.6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낙관론..
2020-06-07 12:12:28(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논란성 게시물을 그대로 방치해 비판받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게시물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주 내린 결정으로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실망하고 상처받았으셨다는 점을 인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국가 무력..
2020-06-06 16:19:56(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흑백 평등을 위해 향후 10년간 1억 달러(1209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1억 달러는 스포츠 스타가 비영리단체에 한 기부금 중 역대 최대라고 전했다. 조던은 이날 나이키의 ‘조던 브랜드’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우리나라의 뿌리 깊은 인종 인종차별이 완전히 사라..
2020-06-06 08:29:28(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에 경고 표시를 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일전을 선포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윗한 조지 플로이드 추모 영상을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삭제하면서다. 플로이드는 지난 25일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으로, ..
2020-06-05 14:00:31[파이낸셜뉴스] 11월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코로나19 사태와 흑인사망 시위가 맞물리면서 연일 하락하고 있다. 가뜩이나 악재가 산적한 상황에서 시위 사태에 부적절하게 대처해 트럼프의 재선 실패 확률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선 맞수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4..
2020-06-05 10:53:13미국 경제가 점차 재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감원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1주일동안 약 190만명이 실업 수당을 신청했다고 4일(현지시간)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실업 수당을 신청한 미국 근로자들은 약 2150만명으로 2주전 약 2500만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역사적..
2020-06-04 23:27:10[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비난한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을 향해 "미친 개(Mad Dog)"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아마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과 나의 유일한 공통점은 둘 다 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장군인 매티스를 해고하는 영광을 누렸다는 점이다&quo..
2020-06-04 15:10:37[파이낸셜뉴스] 미국 주식시장이 비정상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인 1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수천만명이 일자리를 잃은데다 지난주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에게 목숨을 잃은 뒤 8일째 이어지는 대규모 시위와 폭동, 여기에 미국과 중국간 긴장 고조 등 악재가 켜켜이 쌓..
2020-06-04 09:31:11[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무거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체포 현장에 있던 동료 경찰관 3명도 모두 방조 혐의로 기소됐다. CNN에 따르면 키스 엘리슨 미네소타주 법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쇼빈의 살인혐의를 2급으로 수정한 기소장을 제출했다. 우리가 입수한 증거들..
2020-06-04 08:39:04[파이낸셜뉴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군을 동원해서라도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대 발언을 했다. CNN 등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사법 집행에 현역 병력을 사용하는 선택은 최후의 수단이어야만 한다"며 "지금 우리는 그런 상황에 있지 않다. 나는 폭동진압법(Insurrection Act) 발동을..
2020-06-04 08:01:1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영화계 거장 중 한 사람인 스파이크 리는 폭력 시위에 강경 대응을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켜 '갱스터(깡패)'라고 비난했다. 2일(현지시간) 리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시위 대응에 관해 "그는 갱스터다. ..
2020-06-03 16:35:02(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Tuesday) 운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휩쓸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은 SNS에 검은색 화면과 '#BlackOutTuesday'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같은 맥..
2020-06-03 09:45:4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관련 시위가 8일째 이어지면서 미 전역에 동원된 주방위군 규모가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CNN 등 현지 언론은 2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와 워싱턴DC 주변 기지들에 대한 병력 방호 수준이 올라갔다고 전했다. 조지프 렝겔 주방위군 사령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시위 상황과 관련, "전국에..
2020-06-03 08:19:26미국 정부가 폭력시위 진압에 군부대와 헬기 투입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부터 이어진 흑인청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28년 만에 폭동진압법을 발동, 연방군 투입을 예고했다. 이미 수도 인근에서는 군대 투입 징후가 포착됐고 한인타운에도 주 방위군이 배치됐다.■LA 폭동 이후 28년 만에 군 투입AP통..
2020-06-02 17:52:47[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지도부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백악관 근처 시위를 진압한 뒤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비판했다. 펠로시 의장은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슈머 원내대표와의 공동성명에서 "우리 국가가 통합을 절실히 바라는 시기에, 지금의 대통령은 이를 무너뜨렸다"라고 규..
2020-06-02 16:38:12(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캘리포니아 주(州)방위군이 투입됐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날로 격해지자 사전에 치안 유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LA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인타운에는 주 방위군 병력이 배치돼 있다. 이날 오후부터 약 30명의 병력이 한인타운 내 쇼핑몰 등 3~4..
2020-06-02 16:12:02미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요를 촉발시킨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비판에 주요 기업 총수들이 가세하기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내셜타임스(FT)는 최근 이민에서부터 총기 규제 등 민감한 문제를 주저하지 않고 거론해왔던 기업 총수들이 경찰에 의해 질식사한 플로이드 사건에 침묵을 지키지 않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자사 내부에..
2020-06-02 15:56:3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 여자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23)가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시위에 동참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사카는 소셜미디어에서 플로이드의 죽음보다 약탈에 대해 더 많은 트윗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했다. 그는 플로이드의 사망 직후 SNS에 "침묵이 배신인 때가 온다"는 뉴스..
2020-06-02 15:45:25[파이낸셜뉴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촉발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면서, 가까스로 기세가 꺾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는 시위 현장이 또 다른 감염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1일(현지시간) 스콧 고틀리브 전 식품의..
2020-06-02 15:41:06(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육군의 헬기가 1일(현지시간) 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상공을 저공 비행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백인 경찰이 살해한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겁주기 위한 무력 행사로 풀이된다. 이날밤 시위대는 워싱턴D.C.의 차이나타운 지구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 육군 표지를 단 라코타 헬기 한 대가 건물의 ..
2020-06-02 14:33:19[파이낸셜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민간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 1명만 기소한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비지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머지 경찰관들을 기소하지 않은 것은 옳..
2020-06-02 14:10:4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조지 플로이드 사건 관련 시위에 군대 투입을 예고한 가운데 수도 워싱턴DC에서 육군 헬리콥터가 초저공으로 기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더드라이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밤 육군 소속 UH-72 헬리콥터 1대와 미 연방수사국(FBI) 소속으로 추정되는 UH-60 헬리콥터 1대가 초저공 비행을 하며 워싱턴DC 시내를 날아다녔..
2020-06-02 13:31:27(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의 흑인 사망 사건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분노가 분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최근 며칠간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인종차별 반대 동조 시위가 일어나는가 하면 중국과 이란 같은 반트럼프 국가들의 미국에 대한 공격도 거세지고 있다. ◇ 런던·파리·토론토…세계에 퍼진 분노의 불길 : 영국 런던에서는 수천 명의..
2020-06-02 11:44:16[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도중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들이 몸을 누르고 목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심장이 멎어 사망했다는 검시관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1일(현지시간) CNN등에 따르면 플로이드 유가족 요청으로 부검을 진행한 부검의 마이클 바덴과 앨시아 윌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플로이드의 사망에 대해 "경찰관의 ..
2020-06-02 11:14:41[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고위직과 직원들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규탄 시위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과격한 게시물을 제재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1일(현지시간) CNBC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직원 수백명은 이날 '아무 것도 ..
2020-06-02 10:56:13[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부터 지속된 비무장 흑인 사망 관련 시위를 폭력사태로 규정하고 모든 주에 주방위군 배치를 촉구했다. 그는 유사시 정규군 투입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나는 모든 주지사가 주 방위군을 배치하기를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
2020-06-02 08:42:48(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음악계도 2일(현지시간) 하루동안 휴업을 선언하며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주요 음반사인 워너레코즈와 유니버설뮤직, 컬럼비아레코즈 등은 등은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일 업무를 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음반사들은 '블랙아웃 화요일'을 선..
2020-06-02 08:38:42[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최고책임자인 합참의장을 시위 대응 총책임자로 앉혔다. 주지사들과 전화 통화에서 강경 대응을 주문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뉴욕시와 워싱턴시가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군병력이 미 50개주 절반 가까이에 배치되는 등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계기로 불평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트럼프..
2020-06-02 08:22:05(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온갖 악재를 이겨 내고 올랐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관련한 시위가 폭력과 방화로 물들고 미중 갈등도 여전했다. 그러나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꽁꽁 묶였던 경제의 회복 신호에 더 크게 반응했다. ◇美 제조업황 4개월만에 반등: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91.91포인트(0.36%..
2020-06-02 05:35:51[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5월31일(현지시간) 시위대와 함께 무릎을 꿇은 뉴욕시 경찰을 극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퀸즈 지역의 경찰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와 함께 무릎을 꿇은 'NBC 뉴욕'의 동영상 기사를 첨부했다.해당 영상에서는 도로를 지키던 경찰들 십여명이 시위대가 다가오자 한쪽 무릎을 꿇어 시위에 동참한다는 뜻을..
2020-06-01 20:38:50미국 유혈 폭동시위 사태가 확산되면서 한인 사회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폭력시위에 따른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외교부는 1일 발표에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이후 지금까지 26건의 한인 상점 재산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주별로 미네소타 10건, 조지아 6건, 노스 및..
2020-06-01 18:14:05[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약 8분 간 무릎으로 눌러 사망하게 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1일(현지시간) 법정에 선다. CNN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2일 오전 3시) 쇼빈의 심리가 열린다고 1일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헤네핀 카운티의 마이크 프리먼 검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쇼빈을 3급 살인과 2급 과실치..
2020-06-01 18:06:33미국의 흑인사망 항의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령에도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에 의해 질식사한 사건이 약탈과 유혈 폭력 시위사태로 비화된데 이어 유럽으로 시위가 확대되는 등 일파만파로 번지고 ..
2020-06-01 18:05:41미국의 흑인사망 항의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집합금지령에도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에 의해 질식사한 사건이 약탈과 유혈 폭력 시위사태로 비화된데 이어 유럽으로 시위가 확대되는 등 일파만파로 번지고 ..
2020-06-01 15:12:08[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사태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 최근 재개장한 미국 애플스토어가 미 전역에서 인종차별 시위가 격렬해짐에 따라 다시 폐쇄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애플을 5월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매장 다수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미국 내 전매장을 닫았던 애플은 지난달 26일 미국 매장 100여개..
2020-06-01 14:06:47(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계적인 흑인 싱어송라이터 비욘세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비욘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아직 정의가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팬들에게 인종차별에 계속 반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플로이드는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상태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무..
2020-06-01 13:58:01[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모여들자 한때 지하벙커로 피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와 CNN은 5월 31일(현지시간) 당국자들을 인용해 백악관 주변에까지 시위대가 당도했던 지난 29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이 지하벙커로 불리는 긴급상황실(E..
2020-06-01 12:53:22[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대서양을 건너 유럽까지 상륙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과 런던 내 미 대사관 앞에서는 미국 시위대를 지지하는 인파가 모여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라는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이날 영국 북서브 맨체스터와 카디프 등에서도 수백명이 행..
2020-06-01 10:40:53(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NBA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전 시카고 불스)이 31일(현지시간) 경찰의 과잉 제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거리로 나선 시위대에게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선수 시절이나 그 이후에도 정치적 의사 표현을 삼갔던 조던은 이날 자신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 샬럿 호니츠 및 자신의 브랜드 계정을 통해 플로이드..
2020-06-01 10:35:02(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20)가 골 세리머니를 통해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행위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했다. ESPN에 따르면 잉글랜드 국적의 흑인 선수인 산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더보른과의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속옷에는 '조지 ..
2020-06-01 09:15:34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해묵은 인종차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례적으로 재계까지 인종차별·불평등 문제 해결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에도 갈등해소보다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폴리티코, AP통신 등 외신..
2020-05-31 17:46:21[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해묵은 인종차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례적으로 재계까지 인종차별·불평등 문제 해결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에도 갈등을 해소하기보다는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미네소타, 주방위군 추가 투입파이낸셜타임스..
2020-05-31 12:00:19[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윗에 '팩트체크' 딱지를 붙이고, 나아가 '폭력조장'을 이유로 내용을 가린 트위터에 전쟁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들을 명예훼손 소송으로부터 지켜주는 1996년 제정된 통신품위법 230조 조항에 의문을 제기하고 폐지를 추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트위터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튿날..
2020-05-31 12:00:0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국방부가 시위가 격해지고 있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헌병부대를 배치하기 위한 준비령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보도했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데 항의해 4일째 폭동 수준의 격렬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가 29일 전국의 육군 기지에 육군 헌병부..
2020-05-31 00:27:30(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백인 경찰의 살인 행위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29일(현지시간) 밤 승합차를 탄 한 남성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19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시 경찰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총을 쏜 남성은 신원미상이지만 회색 닷지 승합차를 타고 있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
2020-05-30 22:39:45(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과격 시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뉴욕과 애틀랜타 등 미 전역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정의없이 평화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경찰의 진압에 맞섰다. 전날(29일) 오..
2020-05-30 21:59:23[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미 전역에서 폭력시위로 번지고 있는 흑인 사망 사건 관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주방위군에 이어 정규군 투입까지 준비하고 있다. 소요 사태는 이 와중에 추가 흑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헌병 파견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육군..
2020-05-30 20:21:49[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에서 백인 경찰이 가혹 행위로 흑인을 사망하게 한 사건과 관련해 시위가 격화됐다. 이에 따라 조지아 주지사는 애틀랜타에 주 방위군 500명을 동원하기로 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30일(현지시간) 새벽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캠프 주지사는 "애틀랜타 시민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조지아 주 방위군 500명을 배치하..
2020-05-30 15:47:47(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김정한 기자 =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잦아들지 않은 미국에 설상가상으로 유혈 폭동까지 발생하고 있다. 백인 경찰들이 체포하는 과정에서 흑인 남성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는 물론 뉴욕과 캘리포니아까지 미국이 들끓고 있다. ◇ 폭도로 변한 시위대…곳곳에 방화·약탈 : 28일 USA투데이 등 미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찰에 ..
2020-05-29 15:12:01(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40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강압적으로 체포하다 사망에 이르게 한 미국 경찰에 대한 분노가 폭동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7일 저녁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이틀째 격렬 시위가 벌어져 진압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이들의 진압에 나섰다. 시위대 일부는 상점을 약탈하고 공공기물을 부수었고 자동차와 상..
2020-05-29 08:15:11